4/29 네이버폼 뜨자마자 신분증 등등 작성해서 신청하고, 신청 완료됐다는 메일을 통신사측에서 받았습니다.

그러나 애초 예정된 입고일인 5/6에 대리점측에서 아무 연락이 없길래 문의를 드리자 ‘정책이 안나왔다’ 하시며 자세한 답변은 안해주셨습니다.

일단 기다려보자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문자로 안내받은 내용에 따르면 정책이 나오지않아 진행이 불가한 상황이며 진행 가능해지면 다시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애초에 통신사 끼고 최대한 기기값 할인받아서 구매하려고 해서 자급제 대신 대리점 예약을 진행했고, 예전에 부모님 폰 바꿔드렸을때 일처리가 깔끔했던 기억이 나 제 폰도 예약한것인데 생각과는 일이 다르게 흘러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또한 사전예약진행시 안내된 시세표에 따른 가격이 확정된 걸로 알고 신청했는데 막상 문의드려보니 변동가능성도 부정할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점이 불안하고 신경쓰여 급한 일은 아니니 기다리는일 자체는 문제없으나, 가격변동가능성과 언제입고될지모르는 점 등이 걱정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취소는 언제든 가능하므로 우선 기다려보는게 어떻냐고 안내받았습니다.
대리점 입장에서는 이게 최선의 대응이었다고 생각은 하지만(배째라식으로 그럼 취소해라 하는것도 어이없는 상황이므로), 사전예약의 메리트가 출시일에 가깝게 바로 기기를 받아볼수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전예약의 의미가 없어진 꼴이 되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물량 넉넉히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편하게 당일개통하면 됐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저래 신경쓴것도 좀 속상하고 해서 예약 취소할 예정입니다.

덧붙여 부모님 폰은 갤럭시 시리즈로 바꿨던지라 아마 재고가 넉넉했을 테니, 그때는 이런 상황없이 깔끔하게 처리되었습니다.

se2 구매하실 분들 참고되시라고 글씁니다. 혹시나 문제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2: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