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연구실 사람이랑 할매 가서 어탕칼국수를 두개 시켰는데요

저희 다음인가 다음다음에 온 팀도 라면이랑 어탕칼국수를 두개 시켰어요

근데 이게 나오는게 좀 오래걸리나봐요 한 15분 있다가 어탕이 나와서 갖다주는데요

저희 말고 저희 다음에 시킨 사람들한테 줬어요..

그래서 제가 바로 저희가 먼저 시켰다고 말했더니 하는 말이

"아이고..뒤에 분이 라면을 시키셔서 그거랑 같이 드린거에요 미안해요" 라고 하는데 처음엔 뭐지? 내가 잘못했나 싶었어요;;

아니근데 뒷사람 음식이 뭐든간에 우리가 알바도 아니고 그렇게 또 15분을 기다려서 어탕을 받았어요. 30분 기다렸네요

근데 어탕 갖다주는 다른 직원분은 착오가 있었다고 합니다 ㅋㅋ 미안하다면서 콜라 한병 주는데 그냥 놔뒀어요

그리고 계산할 때는 다시 라면이랑 같이 나와야 라면 불지 않는다고 그러는거에요ㅡㅡ

진짜 너무 화나서 그럼 우리는 기다려도 되는거냐, 라면을 그 시간에 맞게 조절해야지 왜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러고 따졌더니

그냥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아무리 봐도 "미안하긴 한데 다음에도 이럴거같아" 라고 들렸네요

여러분들도 할매에서 어탕 시킬 때는 꼭 라면이랑 같이 시켜서 시간 절약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