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포게에서 보았던 유용한 곳들을 모두 탐방했습니당! ㅋㅋ

1.공도나쓰

스트레스 폭발하던 날에 이상하게 추억의 찹쌀도나쓰에 끌린 이후로 종종 빠바를 찾는 사람입니다..

빠바가 1개 1500원
공도나쓰가 2개 1500원

아무래도 생지형태로 받아와서 각 매장에서 조리되는 것보다 공도나쓰가 훨씬 자연스러운 부드러움과 찹쌀의 쫄깃함이 살아있습니다. 따끈따끈할 때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 또한 호두도 반쪽?! 정도 들어있어서 씹을 때 풍미도 좋습니다.  

분명 집 근처인데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서고 아주 늦게 돌아와서 ㅠㅠ 영업시간이랑 안 맞아 슬픕니다..... 토욜에 종종 찾는 걸로!!

2. 투고샐러드

저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이었습니다.
샐러드에 파프리카 각종 견과류가 적당히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하는데!! 구성이 빈약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갔을 땐

적치커리 치커리 오크 다채??( 비타민의 큰 버전같았음..) 있었고 나머지 양상추로 채워주셨습니다. 플러스 삶은 계란, 콘과 양파! 그리고 잘려진방울토마토가.. 3개정도!

목살과 발사믹 소스를 곁들였어요

약간은 아쉽지만 안암에 풀떼기 먹을 곳이 워낙 없고 따로 풀을 챙겨먹기엔 버리는 게 더 많은 자취생이라 종종 찾게 될 거 같아요. 다음엔 콩과 풀떼기를 함께 먹어볼 예정입니다.  

플러스! 대기환경이 안 좋은 날에는 적당히 문을 닫고 영업하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고 샐러드뿐만아니라 모든 음식점이 그랬으면..ㅠㅠ


3. 길영반찬  

밥 사먹으면 시간도 돈도 많이 들고 편의점 도시락 먹자니 맹장염 한번 걸린 이후로 영 꺼리게 되어서 집에서 도시락을 싸 다니려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죠!

그래서 반찬 가게를 가 보았습니다.


신선반찬?! 과 마른반찬이 있었구요

신선반찬엔 시금치 고사리를 비롯한 각종 나물들과 오이소박이가 있었습니다
ㅡ 3500ㅡ 4000원선

마른반찬은 3000원선
멸치 장조림 각종 절임이 있었구요  


고사리를 사서 먹어보았는데! 비빔밥 해 먹으면 딱이겠다 싶은 맛입니다. 이 정도면 제겐 아주 훌륭해요. 오징어젓갈도 샀는데 젓갈다운 맛이고 멸치는 살짝 떨어지네요! 하지만 만족합니다



사진은 모두 무보정입니다.


다들 즐거운 먹쇼핑하세용 :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2: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