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맛난 안주의 '동아리' 추천!

정보·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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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1-03-09 19:01:37 | 글번호 : 671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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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안주시켜서 술한잔하는 용자를 하룻밤에 두명이나 보았고, 주 고객층이 젊은 직장인들이나 고학번이었던.. 즉 안주가 깔끔깔끔한 술집입니다.

참살이길에서 술마실때마다 쪼끼쪼끼, 싼맛에 한잔의추억, 의리의 안암꼬치만 가던터에 새 술집을 개척하게되어 기쁜마음에 글씁니다.

무아의 비리디비리고 양 적은 돼지숙주볶음에 경악한지 며칠되지않아 버프를 받은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동아리의 숙주볶음은 돼지냄새나 숙주냄새 없이 정말 맛있었고요.(구제역탓인지 고기는 약간 적은느낌이었지만 싱싱한 숙주의 산과 맛있는 양념이 상쇄해줌) 두부김치도 양 푸짐하고 깔끔합니다. 족발은 양념치킨마냥 빨갛게 튀김옷을 입고 나왔던것같은데 저는 족발을 먹지않아서 모르겠지만 동행한 사람들은 반응이 괜찮았어용.
기본반찬이 미역줄기같은 해초와(제가 안먹어서 뭔지 모르겠어요) 무말랭이였던가? 역시 깔끔하고 싱싱했습니다~ 김치류 킬러인 저는 무말랭이 여러번 리필했습니다 아삭아삭하고 맛있어요.

문닫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 첨으로 맛게에 글씁니다 ㅋㅋ

위치는 뒷살이길 안암역방향, 꼬치필때 맞은편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11: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