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팅마스타가 싸고 친절하다는 글을 보고 얼마전 제본을 맡기러 갔습니다.
과연 친절하시어 기분이 좋았으나, 파격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에 살짝 의구심이 들어서 제가 뭘 모르나 싶어 질문을 합니다.
저는 도합 약 380p의 문서를 9부 제본하고자 하였습니다.
가게에서는 한페이지 복사당 25원이며, 제본값은 2000원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하여 최종 청구가격이 99,000원었으니 한권당 11,000원인 셈인데
이 가격이면 정대후문의 복사집들과 압도적으로 큰 차이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
그리고 대문에 걸린 현수막에 따르면 한페이지당 15원에 제본값은 1500원인데, 이게 가게에서 실제로 요구한 가격이랑 차이도 나고요.
(제가 손수 계산했을때 10만 5천원 정도가 나오는 걸로 보아, 6천원 정도 할인이 되긴 하였습니다)
그간 학교를 다니면서 강사가 요구하는 제본책을 살 때 후문사, 중도 복사실 등등에 많이 들렀고,
그때마다 최소 300p 이상이 복사된 교재를 샀지만 거의 2만원을 넘지않는 등 많이 비쌌던 적은 없었던 듯해요.
정확히 얼마에 샀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프린팅 마스타랑 비교해봤을 때 5천원 이상 차이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정대후문의 복사집들도 제본시에는 페이지당 30원 정도에 복사를 해주고 있는 것 아닌가...싶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프린팅마스타가 몇천원이라도 더 싼 건 확실하지만, 다른 복사집들이 딱히 비싸게 받는 것 같지도 않아 주절주절 올려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13:35: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