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의 다이어트 의지와 호기심+ 식욕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다
생전 처음으로 파닭이라는 음식을 흡수했습니다...ㅋㅋㅋㅋㅋ
나름 닭경력은 오래되었으나 처음 접해보는 장르라 일단 기본적인 후라이드 양념 반반을 사용하였구요
올라왔던 치코파닭후기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던 문제2가지에 대해 서술해 보려합니다.
거듭말씀드리지만 생전처음 파닭을 먹어보는 사람이라 전혀 전문적이거나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ㅋㅋㅋ


1. 튀김옷의 Hard 함
- 가장 많이 논란이 되었던 문제로 알고있는데요...
  " 사실입니다"
  튀김옷이 좀... 거칠고 딱딱합니다.
  결코!! 튀김옷이 두꺼운건 아닌데 사장님이 KFC,부어 등등으로 시작하여 유행하던
  겉에 빵가루를 입히는 튀김을 시도하신것 같은데 이 빵가루가 너무  골고루 묻어있지 않은데다가 거칠어요..
  물론 맛있습니다 - ㅈ-

2. 양념이 많다& 적다
- 양념은 적지 않습니다... 양념이 적은게 아니라 골고루 안묻혀져서 오네요..
  보통 치킨집에서 양념을 시키면 일단 닭을 튀겨서 파스텔톤의 플라스틱 반구형태의 통에 넣은다음 양념을 넣고
  주걱 2개로 버무리 버무리 해서 나오는데 여기는 부어주는것 같아요.. 윗부분만 양념이 묻어있고 그나마 배달
  오는길에 중력의 효과로 더 많이 묻혀지는것 같네요.. 그러나 바닥에 고인 양념을 보았을때 결코 적은양을
  부어주시는건 아닙니다.



총평
"故 통큰" 이후에 비 브랜드 치킨이 부각되면서 치킨계의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되었는데요..
가격대 성능비에 있어서는 거의 모토글램급이네요..
순살은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는느낌 때문에 잘 안먹는 편인데
순살인데도 불구하고 뼈있는 치킨 이상의 배부름을 가져다 주는 양에다가...
파도 넉넉하구요.. 콜라까지 큰걸로 주시네요..
양념에는 튀긴 떡도 3개정도 같이 넣어주시구요
사실 갈릭반 양념반으로 가려다가 그동안 사진으로 보았던 네네의 파닭소스 가 기억나서
파닭은 다 그런 뿌려먹는 소스를 주는줄 알고 양념이랑 섞이면 맛이 이상해질거같아 후라이드로 갔는데요...
파닭이란게 그냥 치킨+파 더군요 -ㅈ-...
이렇다보니 후라이드는 상당히 뭐랄까.. 느끼함을 잡아주는건 좋았습니다만 파를 적셔줄게 없어서 좀 건조했어요..

요약
02-924-9282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12:4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