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처에 오토바이 가게 참 많이 있죠? 제가 스쿠터 타는 학생이라그런지 돌아다니면서 얼핏 본것만해두

법대후문 주유소 옆(서울식당옆) 오토바이 가게 하나 있고 그 주유소 맞은편에 횟집 맞은편에도 하나 있고 정문에도 하나 있고요.

제가 법대후문에 살아서 이 쪽으로 몇번 갔었는데 진짜 바가지 가관입니다...

가보신분들은 느꼇을 거에요 타이어나 부품 하나 수리하는데도 부품나라같은 사이트에 있는 가격보다 훨씬 높게 받고 그것도 싼거라고

생색내고 그러죠.

제가 재작년부터 다니게 된 가게는 안암로타리에서 신설동 로타리에 가는 길에 "대림혼다"라는 곳인데요. 좀 작은 데라서

다들 아실 지 모르겠는데 아저씨 참 친절하시고 양심적인 분입니다.

제가 이걸 느꼈던건 특히 이번에 스쿠터 앞부분이 다 망가지고 시동도 안걸려서 제 방에서 가까운 모 가게를 갔을 떈데요

타이어 부분에 심보하고 베어링 다 나가서 타이어까지 다 교체해야대고 핸들부분도 다 박살났다고 다 고쳐야되는 거라서 40만원은

족히 들 거라 그러더군여. 그것도 부품 안 나온다고 주문해야된다더니 뻐팅기고 있다가 한달 넘게 연락이 없어서 그걸 끌고 안암로타리까지

갔지요. 그런데 왠걸 한시간만에 다 고쳐주시더라구여

부품 교체 할 거 없다고 망치로 뚝딱뚝딱 휜거 고쳐주시고 핸들 쪽도 실리콘 녹여서 고정시켜주시고,,

제가 원래 갔던데서 40만원 달라고 했던걸 여기서는 3만5천원에 해주네요..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밧데리하고 엔진오일까지 다 가는데 다합쳐서 9만원들었네요.. ㅡㅡ

여러분 진짜 무슨 튜닝하거나 그럴 거 아니면 "대림혼다"로 가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22: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