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후문에 새로 생긴 이지 바지락칼국수
메뉴는 이렇습니다. 오늘 먹어본 건 바지락칼국수와 김치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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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기념으로 돼지 핸드폰줄을 주시네요ㅋㅋㅋㅋㅋㅋ 물론 금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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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4인분이에요. 10분 좀 지나서 냄비가 나오고 익히는 데도 시간이 걸렸어요.
눈에 보이는 재료는 황태, 새우, 애호박, 당근, 바지락, 버섯, 파인데 면을 제외하면 조금 조금씩 있었어요.
면이 흔히 상상하는 그 칼국수 면이랑 다릅니다. 들쭉날쭉 제멋대로이고 끼리끼리 붙은 애들도 많고;; 수제비 수준으로 큰 애도 있었습니다.
저야 안 익은 밀가루 특유의 맛을 좋아해서 맛나게 먹었지만 그 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기 힘들 수도 있어요.
안쪽이 안 익은 애들이 있었거든요...
맛은...별 맛이 없는 걸로 보아 짜지않고 싱겁지도 않은 맛인가봅니다. 간장양념이 따로 있으니 싱거우신 분들은 넣어드시면 될 것 같아요.
육수에 대해 물어봤는데 아주머니께서 보약 수준이라며 황태, 멸치, 무 등 10가지 넘게 넣고 만든 육수라고 하셨는데 특별히 깊다거나 맛있다거나 하는 인상은 못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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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열무김치 하나에요. 아삭한 무나 줄기부분이라도 많이 주지..이파리가 많아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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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입니다. 김치맛이 안 나는 김치전이요.
색은 고추장으로 낸 것 같습니다...김치값이 비싸니 뭐라 할 수는 없고ㅠㅠ
그래도 밀가루는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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