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쓸까말까 했는데 아무래도 이런건 알고 계시는게 나을거 같아서
이글을 씁니다.
이젠 알바생도 아니니..
제목부터 정후 훼미리마트 가지말라고 썼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뜨거운물 그 컵라면에 부어먹는 그거 정수안된 물입니다....-_-
알바시작하자마자 점장이 그러더라고요..
컵라면 같은거 먹고싶으면 저 물로 먹지말고 저 뒤 창고쪽에 정수기 있으니 거기서 물 뜨라고..
저물 정수안된거니까 뒤에 있는 깨끗한걸로 먹으라고..
제가 어이가 없어서 보고있으니까
애들 저기서 먹는애들도 별로 안되고 뭐 먹는애들은 그냥 냅두라는 식으로 얘길 하더라고요..
정후 훼미리마트에서 컵라면 즐겨 드시던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시험기간엔 진짜 먹는사람들 많던데...
그 다음으론, 점장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 문제입니다.
예전에도 글 올린것에 리플달린거 보니까 담배얘기가 워낙 많던데
원래 점장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은겁니다...
막 인수인계할때 점장이 계산하고 그럴때 학생들이 담배 사가고 그럴때
인사 한마디없이 그냥 담배달라는거 2천원이요 이런말만 하고 돈받고 인사도 안하고
그러면서 꼭 그걸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돈없어서 디스나 피우는놈들이 저렇게 싸가지없게 돈 탁 내려놓고 간다고요..
그리고 막 담배사러오는 학생들이 가판대에 돈 던지고 그러는놈들한테
뭐하러 인사하고 돈을 손에 주고 그러냐고,
그냥 던져주라고 그러십니다.
그리고 담배 다떨어지면 어차피 담배팔아봤자 남는것도 얼마안되는데
그냥 채워놓지말라고 그러시고요
담배 사가는 아저씨들이나 노인들한테 친절하게 하지말라는 소리도 하셨습니다..
그런사람들은 어차피 담배만 사가고 끝인데 뭐하러 친절하게 해서 계속오게 하냐고요..
티머니도 그냥 편의점에서 티머니서비스하는건 아무런 보상없이 그냥 하는 서비스라고
바쁘고 귀찮고 인수인계 할때면 그냥 안된다고 그러고 해주지말라고 하더라고요..
음
할얘긴 좀 더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그만씁니다.
이런데 글은 길게 적어봤자 부담만 되고 읽기 힘들더라고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8:4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