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법후 성북 K마트 건너편에 있습니다.
삼선짬뽕과 새우볶음밥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6~7000원 했을 거에요
일단 메뉴 하나하나 말하기에 앞서,
제가 먹었던 위 두메뉴는 모두 '달았습니다'
다른 음식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다 단 느낌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우볶음밥은 불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달아서 3숟갈 이후부터 조금씩 질립니다;
달다는게... 먹자마자 '오 설탕맛이다!' 이런 식으로 단 것이 아니라... 음식이 가진 맛의 조화 중에서 그 부분이 좀 튄다는 겁니다.
근데 정말 '오 달다!' 라고 표현하기 직전까지만 단 맛이라... 좀 부담스럽습니다. 왠지 아이 음식 먹는 것 같아요.
불맛은 좋았으나... 그게 아쉬워서 사실 다시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삼선 짬뽕은 좀 맵습니다.
제가 위가 좋지 않아 매운 음식, 짠 음식, 신 음식을 조심하는데... 이정도로 매울 줄은 몰랐습니다-_-;
엄청 매운 건 아닙니다. 매콤하다고 할 정도를 조금 넘어선 정도에요. 여러분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이것도 답니다
-_-;
국물에서 오징어 맛이 강하게 나고
조미료 느낌도 좀
뭔지 아시겠어요?
국물 맛이 시판되는 오징어 짬뽕 맛과 굉장히 많이 흡사합니다.
오징어 짬뽕 끓이면서 기름기 좀 걷어내고 설탕 두 티스푼 넣으면 이렇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먹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또-_-;
진짜루였을 때는 추천 글이 많이 올라와서 좀 기대를 했는데
그 탓인지 실망했습니다.
친구가 쟈스민에 가자고 하면.. 격하게 말리고 그냥 저렴한 다래성을 가자고 하고 싶습니다ㅋㅋㅋ 이 값이면 탕수육도 먹겠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05:5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