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처음 글쓰네요

뭐 이런거 추천 비추천 하기 그냥 눈팅만했는데 처음 글씁니다

고파스 이 게시판 보면서 식당 자주 찾아가고

사람들 사이에 호불호도 있고 가게 운영이 처음이라 서툰점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냥 학생들이 쓰는 글에 상점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어제 파닭의 주인 아주머니의 대응은 저한테 달갑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제 월드컵 경기 있고 전화 주문 폭주할거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배달도 아저씨 혼자하신다고요 다이해하고 6시쯤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안암역 근처에 치킨을 주문했고 한 마리 했습니다

한마리느 배달은 안해준다던 말을 언뜻 본것 같아서 혹시 한마리도 배달 되느냐고 먼저 물었습니다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럼 배달 주문을 넣겠다고 하니 어디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안암역 근처 주소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시더니 아 그러면 배달이 2시간 뒤에 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아 월드컵 특수인데다가 고파스로 인해 주문이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흔쾌히 알겠다고 그럼 배달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너무 허기져서 고른햇살에서 치즈라볶이를 먼저 사먹었습니다.

그렇게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던 8시 반이 되어도 치킨이 오질 않더군요 2시간 30분이나 지났는데

그래서 전화드렸습니다 도대체 언제 오나요 하고 아까 6시에 주문넣었는데

그러더니 위치가 어딘지 언제 주문했는지 물으시더군요 다 답해드렸습니다 2시간 30분전에 주문넣었고

8시에 온다는걸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그러니까 주문서를 이제야 발견한듯한 말투로 지금 바로 넣을께요(?)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 이제 30분이면 오겠지 했습니다. 분명 저희 주문이 먼저였고 설마 지금 닭을 튀기겠단건 아니겠지 하고요

그런데 이 통닭은 그뒤로 1시간이 지난 9시 반이 되도 안오더랍니다..... --;; 정말이지 "미쳐버린" 파닭 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 넣었습니다 아직도 출발 안했더군요 그냥 취소했습니다

밤도 늦었고 축구 다끝나고 맥주만 들이켰습니다

월드컵 특수는 이해하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퉁명스러우신 그 말투는 ...쩝

개인적인 의견차가 있겟지만.... 차라리 이런 월드컵 특수엔 30분 늦을걸 대비해서

이벤트 중인 도미노나 먹을걸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아악 도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