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지 오래된 졸업생이지만 선후배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글을 남깁니다.
결론: 새얀안과에서 제 2의 눈을 찾았습니다..!
(저같은 과오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서론이 조금 깁니다..ㅎㅎ)

학교를 다닐 때에는 고향에서 하드렌즈를 맞추다가 졸업 후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기가 어렵더군요.
예전에 안경점에서 하드렌즈를 맞춰봤다가 10초밖에 끼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 안과를 (대충)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집과 가까운 역에 있는 안과에서 렌즈를 맞췄어요. 연대 출신이시라 믿음이 컸거든요....^^
그런데 이전에 끼던 것과 다르게 렌즈가 너무너무 불편했어요.
눈썹 및 먼지가 들어가서 눈알이 빠질 것 같은 일이 하루에 두세번씩 있었고 눈곱도 너무 많이 끼고요. 눈병 걸린 줄..
가장 불편했던 점은 렌즈를 뺀 후 안경을 끼면 글씨가 안 보였어요..

그래서 렌즈를 전문적으로 하는 안과를 찾아보았어요. 네이버도 검색하고 고파스도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고파스에서 새얀안과 추천글을 보고 며칠 후 아침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여기 의사 선생님도 연대 출신이셔서요..ㅎㅎ
(하드렌즈를 하러 갈 때에는 1~2주일 간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원래는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데 운 좋게도 시간이 되어 검진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검진은 아주 짧게 하고 검안사(?) 분들이 계속 진행하셨어요.

무슨 검사를 하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지만 검사를 많이 했어요. 3~4가지 검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맞춘 렌즈가 시력에 적합하기 때문에 안경 관련된 불편함 때문이라면 안경을 새로 할 것을 권유하더라고요.
하지만 다른 불편함도 있고 한 안과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새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렌즈와 최근에 맞춘 렌즈도 가지고 갔었는데 두 렌즈를 비교하여 불편함의 원인을 찾아내셨어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것에 가깝게 렌즈를 맞췄습니다.
일주일 간 사용한 결과, 원래 사용하던 렌즈처럼 편안한 느낌이고 눈곱도 거의 안 껴요..
렌즈 벗자마자 안경 껴도 잘 보여요.. 덕분에 개안했습니다ㅠㅠㅠㅠ
렌즈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새얀안과 추천합니다..!  (하드뿐만 아니라 소프트도 하는 것 같아요)
취급하는 렌즈 종류가 많아서 눈에 더 잘 맞는 렌즈를 찾을 수 있으실 거예요!!!
라식 및 라섹이 무서우신 분들은 하드렌즈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렌즈의 정보
예전에 사용하던 렌즈: 루시드FP - 렌즈알이 작고 볼록한 형태임. 출시된 지 오래되어서 산소투과율이 높지 않음
최근에 맞추었던 렌즈: 루시드코리아 Extra: 렌즈알이 보다 크고 평평한 형태임. 시력 교정은 잘 되나 각막이 다소 눌리는 듯.....
새얀안과에서 한 렌즈: CLC 코퍼레이션 ACE: 위 두 렌즈의 중간이라고 함. 렌즈알이 작으며 볼록한 형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0: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