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평소에 맛도 괜찮고 해서 자주 가서 먹고 포장해서도 먹고 그랬는데
갑자기 똭~~~ 가기 싫어지는 엄청난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평소엔 거기 남자 알바(?) 분들만 계셨던거 같은데
오늘 웬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ㅋㅋ
낮 12시쯤 갔는데, 안에 한 테이블 손님만 있었고 저희보다 앞에 들어온 4분(한팀)이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총 두팀)
빈자리에 가방 놓고 주문하는데
평소에 자주 찾았던지라 쿠폰이 다 모여서 (총 도장 10개) 쿠폰으로 주문하려고 했더니
그 여자분. 분?? 이라는 존칭도 별로 쓰고 싶진 않네요 ㅋㅋㅋ
"점심시간에 자리도 없고 하니까 나중에 다시 오시면 안되시나요? 아니면 포장해드릴까요?" 라고
나중에 오라는 식의 풍이 물씬 나는 태도로 기분나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커트하는거에요?"라고 했더니
"낮에 자리도 별로 없고 그런데 나중에 다시 시든지 포장해가서 드시던지요"
라고 그러시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희 시간이 없어서 얼른 먹고 가야됩니다."라고 했더니
"낮에 자리도 별로 없고 그러는 거라니까요 나중에 다시오세요. 포장해가시든지요" 라더군요 ㅋㅋㅋㅋ
그래가지고 ㅋㅋㅋㅋ "아니 현금결제 안하니까 지금 주문 안 받는 게 커트하는거 아니냐." 라고 했더니
"아니 저희가 서비스 차원으로 해드리는건데 왜 저희 입장은 생각 안하시고 왜 자꾸 그러세요 왜 이렇게 부정적이세요?"라고 일일히 하나도 안지고 다 대놓고 큰소리로 대답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자리가 비어있는데도 말이죠ㅋㅋㅋ
"그럼 쿠폰줄 때 말해주시든지." "쿠폰에 그런게 적혀있습니까?" 라고 했더니
"그런 걸 일일히 다 말하나요? 이런 것(자기네 입장도 생각해달라)도 적어놓나요?" 랍니다 ㅋㅋㅋ
어이가 없더군요 바로 앞팀 현금결제 무려 4명이 하니까 아무 탈없이 주문받더니
쿠폰이 많이 모였을 만큼 자주 오는 나름 단골(?)한테 하는 말하고는 참 어이가 없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손하게 "손님 죄송하지만 어쩌구 저쩌구 사정때문에 다음에 오시면 안되십니까?"라고 말해도 그 동안 자주 찾아온 손님 입장에서는 난감할 판에 대놓고 재수없게 일일히 다 대꾸해놓고 왜 너네 왜 이렇게 부정적이냐랍니다.
참 기가 막혀서ㅋㅋㅋㅋ 시간도 없어서 그냥 가방 들고 나와서 "장사 잘 하세요"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여기에도 아주 그냥 자기가 이겼다는 듯이 " 장사 잘 할께요!!!"라고 큰소리로 화답해주시더군요.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폰 찢어버리고 그동안 거기에 퍼부운 약 6~7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전에 참 어이없다라는 생각만 물씬 들며 다른 곳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에 글을 씁니다 ㅋㅋㅋㅋㅋㅋ
책가지러 집왔는데 얼른 셔틀타고 가야겠네요.
분류 잡담에서 비추천으로 바꿈
ps. 사람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알바가 아니라 사장일거라는 생각이... ㅋㅋㅋ 설마 알바였을까 ㅋㅋㅋㅋ
ps2. 지금까지 살면서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말 빠르게 일일히 하나하나 다 대꾸하는 사람은 처음본듯ㅋㅋ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능력인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0:5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