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나 학우분들 중에서 동일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다행히 금액은 크지 않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동일한 피해자분들도 꽤 있는거 같네요;;
먼저 저는 일반 직장인이고, 신용카드는 지금까지 카드사 3개 정도 써본거 같아요.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문제가 되는 카드는 NH카드입니다.

오늘 받은 문자메세지는 이렇습니다.
(캡처 참조)
당시에 저는 핸드폰으로 놀고 있었고, 전자상거래로 저렇게 작은 금액의 물건은 사지 않았어요.

평소 같았으면 귀찮은 문자를 무시했을 거 같은데, 이상한 기분에 결재 내역을 확인해 봅니다.
(캡처 참조)
아무 내용도 없이 미국에서 적은 금액이 결재가 되었습니다.

바로 NH카드에 전화해서 해외결제 차단을 신청해놓은 상태구요.
승인 취소는 카드사의 권한이 아니라서 농협에 방문해서 해외 결제 소명을 따로 하라고 하네요.
전 따로 해외에 유출될 방법으로 결재하지는 않았어서 상담원에게 물어봐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전 앱카드 등록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별도로 카드번호를 사이트에 넣은 적이 없습니다.
앱카드 어플 자체가 보안+암호화 어플일텐데 정보가 새다니요;
농협 방문해서 소명하기 전에는 환불은 불가하다고 해요.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으나 대응프로세스도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전화번호로 검색을 했습니다.
02-6942-6478 전화번호는 NH카드사 전화번호가 맞고, 동일한 사례가 몇 건 나오더라구요.
(하기 링크 참조) *하기 사이트와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http://www.whosnumber.com/kr/0269426478
https://blog.naver.com/honeysanga/221085022228

저는 적은 금액이라 손해가 크지 않아서 넘어가도 되는 수준인데, 훨씬 큰 금액이 당한 분들도 있더라구요.

이전 문자 내역을 보니 비슷하게 의심스러운 건들이 벌써 4건은 되는 거 같고,
금액은 매번 적은 금액으로 시도가 되고 있었네요.
피해금액은 총 5천원도 안되는 돈이지만 소명은 해보려고 합니다.

카드 발급받은지 고작 3개월째인데 벌써 이런 일을 겪게 되니까 신뢰도가 너무 떨어져서 사용할 수가 없네요.
기존에 다른 카드 사용할때는 못느껴보던 빡침입니다.. 소명도 할거고 카드도 해지할 겁니다.

혹시나 학우분들 중에서 NH카드 쓰시는 분들도 문자 02-6942-6478이나 해외승인내역을 확인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나도 모르게 돈이 새고 있을 수도 있어요.

덧. 학우 분께서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아직까지 취소가 되지 않아서 찝찝합니다 너무;
아마존 같은건 안쓰는데 어디에 카드 정보를 넣었을지 애매하네요;;
일단 동일 사례가 꽤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위글이 신빙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6: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