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디까지나 국수집의 사이드 메뉴인.. 밥에 대한 소심한 불평입니다. ( ..)
말 그대로 예전 빅마트옆 멸치국수가 새단장을 했습니다.
식객에 나오면서 괄목상대 하고 24시간 영업할 정도로 장사도 잘되죵
학교앞 상권인데도 입소문 듣고 오신 어르신들도 많으시고
하지만 국수는 밀가루 음식입니다
그래서 쌀밥!? 채질인 한국인의 경우엔 더러 안맞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역시나 함께 오는 사람들을 위해 콩나물 해장국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요건 모르겟군요)
을 함게 메뉴로 비치 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제기동 사는지라 24시간 밥집이란 특효로 어쩔수? 없이 먹게되곤 하는 밥집이지요
솔직이 밥메뉴는 그렇게 맛있었던 건 아니지만 상권상 오전타임이나 밤엔 오직 거기 한군데거든요.
근데 새단장 하고 나서 입구를 김밥으로 만들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한국인은 밥! 하는 생각에 김밥(2500원)과 국수를 시켰는데
먹다보니 이건 암만봐두 김밥과 라면조합의 1/10 두 안돼요 -_-
더구나 2500원짜리 김밥은 정말........너무하게 맛없도군요
아는 사람은 알겁니다
정후 돼지김밥 1000원의 그 알차기 그지없는 맛!
근데 멸치국수 김밥은 2500원이란 가격인데 ㅜㅡㅜ
먹다 그 퍽퍽함에 그냥 나올뻔 했어요.
돼지김밥 1000원 짜리가 그렇게 맛있엇는데
김밥천국 1000원 짜리두 몇배는 낳지 싶습니다.
그런 김밥으로 기존 메뉴 다 없애고 장사하려는 걸 보면
손님의 반이 아주머니 아저씨라 김밥 맛은 왠간한 수준으로 안될텐데요..
김밥이 많이 남는 장사인가..
그래두 솔마시고 콩나물해장국 먹기엔 가장 가까운 곳이었는데 흑 흑
국수맛은 그대로입니다.
단지 제가 밀가루 음식을 무척 좋아하지만
체질상 소화를 못시켜서
사이드 메뉴에 관심이 더 갈 뿐! ㅜ0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3: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