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합동오티 끝나고 교류하던 연대와 간단하게 뒤풀이를 가지려고
합동오티 중에 롱런치킨을 예약했습니다.
원래 바로 다음날 고연전이고 해서 뒤풀이를 따로 안하려고 했는데..
저희나 연대나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화정에 올라왔고.. 작년에 연대측에서 대접해줬던 것도 있고 해서..
부랴부랴 롱런치킨에 예약을 했습니다.
합동오티가 끝나고 9시30분에 예약을 해두어서 정말 간단하게만 연대랑 응원을 빨리빨리 마치고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원래 단체로 움직이는게 예정된 시간 딱딱 맞춰서 움직이기가 힘든 것이고..
저희가 뭐 일부러 늦게 가려고 한 것도 아니고 시간 맞추려고 했지만 조금 지체가 돼서
20분 정도 늦게 롱런치킨에 도착했습니다.
내려가기 전에 조금 늦겠다 싶어서 뻔대표에게 먼저 뛰어가서 자리 준비해놓고 있으라고 했는데...
내려간지 5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이미 다른 사람들로 꽉 차있다고..-_-
저도 막 뛰어가서 우리가 9시 30분에 예약했었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사장님께 물었더니..
얼굴도 안 보고 테이블 주문받은거 열심히 빌지에 쓰고 계시면서
예약시간보다 늦게와서 다른 손님 받았다고 너무나도 태연하게 그러더군요.
시간을 보니깐 9시50분..
물론, 저희가 조금 늦은 것은 잘못한 거지만.. 뻔대표가 9시40분쯤 이미 롱런에 도착했었는데
10분도 안 지나서 예약손님 버리고 그 전에 다른 손님을 받아버린건 좀 너무했네요..
거기다가 얼굴도 안 쳐다보고 늦게 와서 딴 사람 받았으니 니네가 할말 없다 식으로 말하는건 참 손님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구요..
진짜 롱런 안 좋은 얘기도 많고 저도 개인적으로 닭에서 냄새도 나고 안 좋아해서 안 가려고 했다가
어쩔수없이 갔는데... 진짜 다시는 가지도 말고 사먹지도 말아야 겠더군요
같이 있던 연대쪽에 얼마나 창피했는지.... 결국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겨우 다른 곳 잡아서 갔네요..
앞으로 롱런은 예약해놔도 늦으면 그냥 전화도 말고 안 가면 되겠네요.
알아서 다른 손님들 척척 잘 받으실테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4:5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