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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게에서 핫했던 파파스 샐러드 다녀왔습니다.
다른 샐러드집은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한데 가격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전 닭가슴살 샐러드 with 자몽드레싱(5,900원) (첫번째 사진) 이랑 자몽(레몬?)&산딸기 워터(3,000원)(두번째 사진) 먹었습니다.
닭가슴살의 양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실 저같은 분을 위해 최대한 펼쳐서 찍었습니다 옆에있는 500원 짜리랑 비교해보세요.(세번째 사진)
드레싱은 오리엘탈이랑 자몽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야채들은 신선하고 바삭바삭했습니다. 토마토도 통통하니 아삭아삭 맛있었습니다.
계란도 탱탱하니 잘 삶아져 있었고요.
제일 중요한 닭가슴살도 비린내 안나고 맛있게 먹었어요.
자몽 드레싱이 자몽맛이 약해서 그런지 시큼한 맛도 별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시큼한 자몽맛을 좋아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드레싱 양도 적어서 반정도 먹으니 부족했습니다.
닭가슴살 양도 샐러드가 주에 토핑이라 생각하면 적지 않은데 닭가슴살을 주라 생각하면 좀 적다고 생각됩니다.
디톡스 워터는 맛이 진하지 않아요.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디톡스 워터라는 것을 처음 먹어서.. 녹차를 우려내고 우려내고 끝자락에 남아있는 녹찻잎을 우려낸 느낌 입니다.
다 마시고 물을 담아 마시면 된다는데 물을 리필하면 안그래도 옅었던 맛이 더 옅어집니다.
이 부분은 디톡스 워터가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굳이 이걸 3천원 주고 사먹을까..하면 애매할것 같습니다. 병까지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저처럼 텀블러 들고다니며 수시로 물을 마시는 사람들에겐 가성비가 별로인것 같습니다.
물병도 재사용하기엔 입구가 좁아 씻기도 힘들고 크기도 작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혜자스럽다! 는 느낌은 없지만 건강한 야채가 먹고 싶을때 가끔 이용할 것 같습니다.
Ps 먹고가는 사람들도 포장용기에 담아서 주던데 일반 그릇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설거지하는게 일회용품 쓰는것보다 이득인걸까요?
Ps. 용기 가져와서 포장해가면 할인혜택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카운터 앞에 공간이 애매하게 남는데 바형식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한데 너무 좁을 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3: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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