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 커트 괜찮다는 얘기가 많아서 염색도 나쁘지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갔어요

일단 가격은 쇄골 조금넘는 긴머리 기준으로 현금 8만원이었구요(카드는 9만원이에요)

약은 웰라였고 두피는 많이아프지는 않았고 머릿결은 염색이니까 상했어요

염색에 다른 기본적인 케어는 전혀 추가되지 않는거같아요

제 원래 머리색은 한번 염색한 갈색머리에 뿌리가 2~3센치 자란상태였구요

오렌지브라운으로 했어요 처음에 색 상담할때 뿌리부분만 색깔이 조금 다를수있다고 얘기들었고 진행했어요

친절함정도는 그냥 저정도 가격하는 미용실정도의 친절이라고 생각하고 막 특별한건 없었던거같아요

거기 보면 디자이너 두세분 계시고 어시스트 두분정도 계시는거같은데

저는 여자디자이너분 ㅎㅈ 님한테 상담받앗는데 처음부터끝까지 제머리 직접만지신거는 색깔괜찮나 확인할때 딱한번 이었어요

나머지는 다 어시스트분이 혼자 하셨구요

뭐 어시스트분이 시술 하실수도 있는데 이게 색깔이 좀 많이 얼룩졌어요

오렌지 계열이 깔끔하게 색빼기 쉽지는 않아보이지만 좀 심하게ㅠㅠ

정수리쪽 뿌리부분이 색깔이 다르다면 좀 더 어두울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훨씬 밝게 됐구요(시간조절을 잘못하신거같아요)

머리 중간쯤에는 약간 핑크색나는데도있고

머리끝부분은 빨간색에 가까운 다홍색...

그래서 실제로 오렌지색보다 다른색이 더 많은거같아요;;

거의 빨강색이 압도적이고 정수리부분만 아주밝은주황색이됐어요

분명 얼룩이 많이진거같은데 당일날은 막 스타일링해주시면서 폭풍칭찬 하시길래 괜찮은줄알고..ㅎㅎ

일단 나왔다가 친구들이 다들 머리밑에쪽은 빨강색같다고 왜이렇게 머리가 알록달록하냐고 그래서

다음날 다시 갔는데 이정도면 얼룩진거 아니라고 여기서 더 어떻게 뭘 할수가 없다고하시더라고요....

8만원이나 내고 시간들여가면서 염색했는데 색깔은 이상하고 디자이분은 괜찮다고하시고

1976 염색은... 좀 너무 돈아깝고 머리를했는데 외모와 기분이 오히려 나빠진거같아요

제가 했던 긴머리 염색은 그렇습니다 1976후기에 커트말고 다른 시술 물어보는 댓글이 있었던것 같아서 후기남겨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8 22: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