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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X 칵테일 무제한 메뉴가 있다는 글을 보고,
제가 알고 있는 정보도 공유하려구요!
주변에 밴드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한 번쯤 가봤을 법한
애비로드! (맥도날드 건너편쪽 길로 들어가면 있어요! 춘자 옆!)
에도 무제한 메뉴가 있습니다.
9,900원을 내면
생맥주, 칵테일5종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칵테일은 엄청 단 것만 먹어서 여기서는 잘 안마시는데,
맥주는 무진장 마시는 인간이라 맥주를 마시러 갑니당
남자친구 없을 때는 혼자 가서도 잘 마셨습니당(그때는 무제한 메뉴가 없었지만요...ㅠ)
지금은 남자친구랑 가서 진탕 마십니당
음..
공연할 때 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가게가 기본적으로 어두운 편이고,
사장님께서 락밴드를 하시기 때문에
주로 락음악이 나옵니당...
그것도 요즘 락이 아니고
7,80년대 하드락이 많이 나와요
비틀즈 좋아하셔서 비틀즈 음악도 많이 나오고요
퀸, 딥퍼플, 레드 제플린 등등의 음악이 많이 나옵니당
근데 사장님이랑 좀 친해지시면
듣고싶다고 하는 노래 틀어주십니당
아주 막 방방 뛰는 댄스음악이나 아이돌 노래만 아니라면요
뭐랄까 이런 음악을 싫어하신다기 보다는 가게랑 안어울려요ㅋㅋㅋㅋ
안주는 아마 별로 많지 않을 겁니당ㅜㅜ
쥐포, 육포, 오징어, 나쵸 이런게 있었던 것 같아요
아 양주 먹을 때는 치즈도 주셨어요
음...그리고
사장님이 좀... 츤데레이십니당
되게 살갑고 정답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시라서
그런거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싫어하실 수도 있어요...ㅠㅠ
사장님이 95학번 선배님이시기도 한데
후배들을 좋아하면서도 엄청 츤츤거리셔요.....ㅜㅜㅋ
저는 친구들이랑 술을 진탕 퍼먹고 싶다고 하는 날에는
애비로드갑니당
그래서 아마 오시면 저라고 생각되는 인간을 보실 수도 있어요....ㅎㅎ
그러니까 혼자서 분위기를 좀 내고 싶다거나 썸녀랑 알콜이 살짝 가미된 대화를 하고 싶다고 하시면
VOIX를 가시고
어차피 시커먼 남자애들끼리 무슨 분위기냐! 롹스피릿과 함께 진탕 마셔보자! 하는 날에는
애비로드를 가시면 되겠습니당!
단체로도 굳굳!
(읽는 사람을 남자로 한정하고 말았다....)
근데 진탕 마시면 사장님 파산하시려나요..
그럼 저 술 마실 곳이 사라져서 안되는데...........ㅠㅠ
아무튼 만원에 맥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싶거나, 칵테일 몇 잔을 홀짝이고 싶으신 분들
특히 락음악을 좋아하신다면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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