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전 안경을 씁니다.ㅋㅋ 이번에 안경테가 부러져서 바꿀때가 되어서
백화점도 가보고 명동에 있는 안경점도 가보고, 여기저기 발품 팔다가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결국 포기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러 있었어요.

안암에 6년 정도 살다보니 참살이길 안쪽 안경점(이름은 기억이ㅠ)에서 2번 바꿔봤는데 그때는 쏘쏘했습니다. 일반 안경점 느낌

이번에 비도 오고 안암역 3번출구로 내리자마자 보이는 안경점에 들어갔는데, 보고싶다 안경점이었어요 ㅋㅋ

평소에 겉에서 봤을 때 어떤 안경점일지 참 궁금했었는데 딱 잘됐죠 ㅋㅋ

일단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정말 좋았어요.
저는 진짜 이런 안경점 처음 가봤어요. (부담스러워할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직원이 따라다니시면서 마음에 드는 안경들을 찾아주시더라고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저같이 가게 들어가면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한테는 가이드(?) 같아서 매우 편했어요 ㅋㅋ
(원하는 테 모양 말해드리니 엄청 잘 찾아주셔서 그런 것도 있음!!)

안경테는 저려미에서부터 고급명품(?)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제 취향에 맞는 안경테 잘 고를 수 있었고욤

고대 학생이라고 하니까 가격도 저렴하게 잘 챙겨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요새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수건도 챙겨주시고 나중에는 에코백도 주신다네요


안경쓰시는 분은 공감하실거에요. 테는 안경점 마다 비슷비슷 해서 친절한 정도나 안경테를 골라주는 적극성(?)이
구매에 큰 영향을 준다는거!! ㅋㅋ

안경테 바꾸시거나, 패션용 안경테 구입하실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16: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