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소포게 눈팅만 하다가 요렇게 리뷰 올리니 참 어색어색합니다 ㅋㅋㅋ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돌냄비 열우동' 옆에 있는 '서울 365마트'라는 곳이에요!

마트답게 이런 저런 생필품들도 많이 팔고, 가격도 비교적 괜춘합니다
(사실 종류가 그리 많은것같진 않지만..)

그런데 제가  추천하고 싶은건 여기 떡볶이랑 수입과자에요!!!

[1] 떡볶이
    1) 맛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떡볶이 만드실때 캡사이신을 전혀 안넣고 청양고추로만 맛을 낸다고 합니다.

        근데 확실히 일반 프렌차이즈의 떡볶이와는 차이가 큽니다.

        가령, 일반 프렌차이즈의 떡볶이가 '깊은 맛이 나지 않는 매운 향의 고통스러운 혀'를 지향하는 느낌이라면

        이곳의 떡볶이는 마치 '매움은 통각이요 미각을 사로잡는 새로운 매운맛을 보여주마' 하는 느낌입니다.

        아 뭐라그래야하지 그 우리가 국밥집을 가면, 뽀얀 국물의 깊은맛 국밥st. 이 있고,

        맑은 국물의 깔끔한 국밥st이 있는데, 여기 떡볶이는 전자의 느낌이 납니다.

        매운 고통이 아니라 정말 매운 맛남이 나요!

        아마도 그 근원은 어묵 국물에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아 어묵도 팔아요 하나에 600원, 맛남)
  
     2)구성 및 양
        성인 남성 새끼손가락 만한 크기의 떡 25개정도, 오뎅 여러개, 파, 야끼만두 1개 입니다.
        (단골은 야끼만두 하나 더 주세요 하하)

        주문을 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가스 키고 만드는 시스템이라, 시간은 한 5분정도 걸립니다.

        그 덕분인지 떡의 쫄깃함이 여태 먹어본 다른 떡볶이와 레벨이 다릅니다.

        씹을때마다 쫠��쫠�� 하는 소리가 들려요 진짜임.

        야끼만두는 그냥 쏘쏘한 편이고(아저씨가 계실때는 3등분 해주셔서 안에까지 촉촉한데, 아주머니는 통으로 넣어주심...ㅋ)

        오뎅도 일반 오뎅과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양은 제가 178에 75정도 되는 남자남자 양많은 남자인데 꽤나 충분합니다.
         (호미가면 밥 3번 리필에, 1.5닭, 3명이서 안아치 19500컷)

        저같은 경우는 너구리 라면을 사와서 면만 끓인 후에 떡볶이에 버무려서 먹거나

        다 먹은 후에 밥을 볶아서 먹거나 하는데, 둘중에 아무거나 해도 양이 꽉 찹니다. 엄청 많아요.

     3)가격
        가격은 3000원입니다. 오뎅은 600원, 참고로 신라면은 700원이고 불닭은 1000원, 너구리는 그 사이쯤 하지 싶네요 ㅋㅋ

        맨첨에는 좀 비싸다 싶고 편의점 떡볶이가 더 좋아보이기도 하는데, 한번 드셔보시면 진짜 매일매일 사먹게 됩니다.

        마약을 타신게 분명해요.

2] 수입과자
    1)종류
      제가 원래 수입과자를 잘 즐기지 않아서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외우고 있지는 못합니다.. ㅠ
    
      다만 사진을 보시면 나와있는 저 3종류 외에도, 코코넛맛, 커피맛 웨하스

      빠다코코넛을 닮은 양은 한 두배정도 되는 친구

      버터링을 닮은 친구, 크림오 라는 친구, 등등 다양한 과자들이 많아요.

    2)가격
     종류 상관없이 하나에 1000원입니다.

사실 떡볶이라는 음식 자체가 원정을 해서 먹을만한 것은 아니라서 정후나 정문쪽 사시는 분들은 별로 큰 매력이 없겠지만

법후쪽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사서 드셔보시면 분명 만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돌냄비 열우동 바로 옆! 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5 10: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