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 국민은행 3층에 위치한 닥터민치과 강추! 특히 교정 강추입니다! (오늘 교정기 뺐어요♥)

정보·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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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13-08-14 17:41:13 | 글번호 : 1191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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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때부터 하고 싶던 교정을 작년 9월에야 겨우겨우 시작해 드디어 오늘! 교정기를 뺐습니다.
1년 좀 안 걸렸네요. 교정이 떼니까 넘넘 좋고 혀로 치아를 만질 때 부들부들 매끈매끈한 게 참 좋습니다. 웃을때도 뭔가 자신감? 아직 거울을 보면 낯설기도 해요.

교정 시작이 늦은 것은 어머니께서 "다른 사람은 임플란트니 뭐니 치아 때문에 고생인데 너는 왜 멀쩡하고 건강한 치아를 돈들여서 빼려는 거니?" 라며 막강 반대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고향에서 나름 유명하다던 치과 두 군데 가봤었는데 둘다 좌우상하대칭되게 4개 발치해야 된댔거든요.. 교정 얘기 꺼내면 어머니의 반응 "하지마..ㅠ" -> "안돼~!" -> "(무시)"

근데 학교랑 짱 가깝기 때문에 한번 가봤던 닥터민치과에서는 발치가 필요 없다고 했어요.
대신 치아를 갈아서 치아 사이의 간격을 만들어 조금씩 조금씩 옮긴다고 했구요. (제 표현이... 이해한 그대로 나오네요. 당시 무슨 전문 용어를 쓰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납니당 ㅠㅠ)
덕분에 아예 치아를 하나 뺀 것보다 채워야 하고 이동해야 하는 공간이 적어 빨리 끝난다고 했습니다.

제 원래 치아 상태는 윗니가 1개 덧니 났었구요(예전에 샵의 서지영? 그 부분 덧니였어요), 아랫니는 하나가 안쪽으로 났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완료 oh oh 끝 끝 oh oh 디 엔드. ㅎㅎ

닥터민치과 원장님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교수...라고 들었구요
예전에 뉴스같은 거 나온 화면 캡쳐된거 봤는데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교수 라고 나왔어여 ㅋㅋ
교정 원장님이 따로 계시는데 명함보니까 서울대 치대 졸업하셨어요. 설마 연예인 김정훈 동기인가? ㅋㅋㅋㅋ
처음에 교정샘 서울대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 막 농담도 잘하고 재미있는 스타일이고 .. 진료 전에 놀다온 저를 부러워하시고..... 남자친구 드립치시고 그래서... 서울대에 대한 저의 편견인가^^;;;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교정샘 실력 진짜 좋으셔서 원장선생님이 따로 모셔오셨대여~ 저한텐 좀 반전이었음...ㅋ

여기의 특징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진짜 다 친절하심. 넘넘 친절하심.
기분 좋아지는 친절함에 다정하시구요.. 잘해줌............ 잘해주는게 느껴져요
환자를 귀찮아하는 병원도 있는데... 여기는 뭐라고 해야되지? 부담스럽지 않게 사려깊습니다

위치는 안암역 국민은행 3층이구여~
치과 진료의 특성상 자주 가야될 때도 있고 예상치 못하게 출혈이 생기면 곧바로 가야되는데 공강시간에 갈수도 있고 가까워서 좋아용
아침 9시 반부터 오후 6시 반까지 한다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병원 안에 들어가보면 고대총학이 하는 학생증플러스 배너 있던데 문의하라고 하던데
전 이거 하기전에 이미 교정비 납부함 ㅡㅡ 아놩ㅋ 꽤할인많이되는거같았어여 다른 환자분들한테 죄송해서 안 써놓고
그냥 제휴맺었다는 사실만 알려드리고 문의오는 고대생한테만 개인적으로 혜택 소개한다고 햇음

나...나도...고대생인데........ 이미 돈 다 냄... ^^;; ㅎㅎ.. 할인받구싶다 나동...ㅎ....
빨리끝나고 발치없이 예쁘게 됐으니 만족을....

어쨌든 닥터민치과 강추합니당 ....!!!!!!!!!
샘들 감사합니다 ㅋㅋ 잘해주시고 예쁘게 해주시고 셤기간에 막 예약 미루고 그랬는데도 잘해주셔서... 보은겸 올려봅니당 ㅋㅋ

아 오늘 교정이 끝나서 참 기분이 좋아요! 날씨도 좋고^^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12: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