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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게에 올라왔길래 둘다 후딱 다녀와봤어요!
파마고는 저번에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길래.. 모과주도 맛있다고 해서 가서 먹어봤습니다.
곱배기 메뉴도 있는데, 보통 먹어도 충분할거 같네요. 2/3쯤 먹으면 적당하고 다 먹으면 배불렀어요.
같이 주시는 컵에는 따뜻한 국물 들어있는데 묘하게 맛있네요.
기대했던 모과주!!!
사장님이 직접 담으셨다는데 장난아니네요.
30도라고 하셨는데 도저히 믿지 못할 만큼 부드럽습니다.
보드카나 위스키 각종 전통주 다 좋아해서 죄다 마셔보는게 취미인데.. 마음에 드네요.
가격 3천원이고 물컵같은 잔에 반 조금 안돼게 나와요. 사진은 좀 먹고 찍은거.
술 좋아하시는 분 가셔서 한번 드셔보시고 진짜 30도인지 평가좀....
가게가 좀 작아요. 3인용(?)테이블 하나, 2인용 테이블 하나, 나머지 바 좌석 몇개 이렇게 있어요.
연어 잘하는집은
광어가 진짜 맛있어요!!!!!!!!!!!!
연어 잘하는 집인데 왜.....................? 광어가 더 맛있죠?.. 물론 연어도 맛있어요... 근데 제 입맛엔 광어가 이김
광어가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간장새우 진짜 맛있어요!!!!!!!!!!!!!!!!!!!!!!!!!!
신사동에 간장새우 전문으로 하는 집 가면 줄서서 한참 기다리고 10마리+밥 해서 23000원인데 여기는 15마리에 20000원이예요.
그리고 거기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사실 신사동꺼는 좀 비리더라구요.
근데 여기꺼는 비린내 하나도 안나요. 새우도 탱글탱글하구요.
두마리 받아 먹었는데 원래 서비스로 안주시는거니까 당연하게 요구하심 안돼요 ㅎㅎ
저도 다음엔 사먹으려구요 15마리!!
같이 주시는 반찬(?)은 매번 바뀌는거 같네요. 저번에 다른분이 올려주신 사진이랑 다른거 보면..
저 생선조림은 연어인데 맛있었어요. 저것만 따로 팔아도 사먹고 싶어요...
된장국엔 재첩도 들어있더라구요.... 감동....
와사비도 가루와사비 물에 갠거 아니예요.
단점은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예요.
깔끔한거 신경쓰시는 분들은 테이크아웃 전문이니 포장해다 드시는게 나을듯.
가게 자체는 깨끗한데(오픈주방인데 깔끔해요) 도로 옆이다 보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16: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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