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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루에서 받아오는 맥주입니다.
네, 그러니까 크래프트 웍스에서 파는 지리산 반달곰 IPA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카브루에서 나오는 맥주는 여기 저기 들어가는데, 보통은 이름만 바뀌어서 나오곤 합니다.
ABV(알콜도수) 6.8%, IBU(쓴맛의 정도)는 50~60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추정).
맥주 관리상태가 좋은 것 같습니다. 서빙온도도 좋고, 거품 유지력이나 레이스를 봤을 때 잔의 상태도 좋아요.
카브루 맥주들은(앨리켓, 거품필스너, 안암IPA) 케그마다 냉장보관하고, 서빙도 케그냉장고에 연결된 탭으로 합니다.
잔도 전용잔을 준비해놨네요. 크래프트원 밍글 하고 비슷하게 생겼어요. 좀 더 넓직하지만. 음...용량은 330ml 안팎일 것 같습니다.
맛있네요. 요즘 대놓고 홉질한 양키 홉덕들의 돌직구 IPA를 많이 마셨는데, 간만에 밸런스 좋은 맥주 마셨습니다.
원래 이게 이렇게 덜 호피하고, 덜 시트러시했나 읭?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마도 요즘 양키 홉덕 맥주를 많이 마셔서 그런 걸 거예요.
이제 귀찮게 이태원 가서 마실 필요 없겠네요. 안암에 거의 다 들어왔습니다. 마르니에 쾨스트리처도 들어왔구요. 이제 맥파이 아마릴로 페일에일만 들어오면 제가 좋아하는 맥주들은 거의 다 들어옵니다 ㅎㅎ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첫째, 거품 매장이 지하라서 사람이 많으면 좀 시끄럽고, 둘째, 김이랑 이 맥주는 안 어울려요.
가격은 6500원입니다.
새로운 맥주 정보나 정정해주실 말이 있으면 010-5155-4374로 연락, 또는 쪽지를 주시거나, 아니면 이곳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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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요약글.
거품에 안암 IPA가 들어왔습니다. 이거 원래 이태원 크래프트웍스에서 파는 IPA입니다. 맛있습니다. 사 드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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