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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부근에 있는 원할머니보쌈 돈암점 비추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보쌈생각이 나서 막국수와 함께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을 받고 보니 쟁반막국수에 중요한 소스가 빠졌더군요!
점심시간 때라 바쁘셔서 실수하셨나보다 하고 처음엔 이해를 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황당한 일은 이 다음에 일어났습니다.
바로 가게에 전화를 걸어 소스를 보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답변을 하시더군요.
'소스만 다시 보내줄 수는 없다. 배달원도 다 돈인데, 그럼 따로 주문을 더 하시던지요. 공짜로 보내 드릴 수 없습니다.'
......이게 지금 말이 되나요?ㅠㅠㅠ
이미 값을 다 냈고, 받아야 할 소스가 안와서 보내달라고 요청을 드린 것인데,
말한 제가 다 무안할 정도로 어이없어 하시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선 너무 화가 나서
성난 목소리로 겨우겨우 더 얘기한 끝에야 소스를 30분 뒤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참 뒤에야 배달원한테 소스 쥐어서 다시 보냈다고 전화와서는, 미안하시다고 하시긴 했는데, 이미 맘이 다 상한 뒤였어요.
당연히 쟁반막국수는 이미 다 불어서 얼마 못 먹고 버렸구요.ㅠㅠㅠ돈이 너무 아까워요ㅠㅠ
성신여대 쪽이라 자주 가실 일은 없겠지만, 행여 근처라서 보쌈 배달 시키실 일이 있거나 하면 다시 고려해 보세요.
비추 드립니다 저는ㅠ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8: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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