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부근) 착한 돈삼이네(생고깃집) 추천글
일단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생고깃집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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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공깃밥입니다.
계란찜은 부들부들하고 평균적인 맛입니다. 그다지 짜지도 밍밍하지도 않아서 고기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매운 생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계란찜이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을 도와줍니다.
공깃밥을 시키면 나오는 된장찌개의 경우 약간 짭니다. 찌개도 역시 평균적인 맛입니다.
약간 짜기 때문에 소주를 드시면 이 짭짜름한 된장찌개가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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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 2인분과 기본 버섯+양파입니다. 양은 평균적입니다.
착한 돈삼이네는 알바나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의에 의해 본인이 구워드실 수도 있고, 홀이 너무 바쁜 경우 정신빠진 알바가 신경을 덜 써주기도 합니다.
그럴 땐 어쩔 수 없이 본인이 구워먹어야 합니다.
알바가 안구워줘서 고기가 탔어요! 라고 말하시면 맘씨 좋은 사장님이 무료 리필을 해주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개 진상짓을 떨면 이 괜찮은 고깃집의 단골이 되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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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만 시킬 경우 완성되는 불판 풀세팅입니다.
역시 여느 생고기집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모습입니다.
대체적으로 평범한 이 고깃집을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장님이 정말 친절합니다. 장사하는 마인드가 꽉 잡혀있는 동안의 사장님이 이 가게가 괜찮은 가게인 제일의 이유입니다.
(동안이라는걸 명심합시다. 괜히 술먹고 동년배로 봤다가 굽신거리게 될수도 있습니다.)
2. 고기 질이 좋은 편입니다. 생고깃집은 박리다매+술로 남기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기질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코가 예민한 관계로 돼지고기 비린내에 매우 민감한 작성자의 경우 생고깃집에 가면
고기에 코부터 들이대고는 하는데, 착한 돈삼이네의 경우 20회 이상의 방문동안 단 한차례만 고기의 질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 한 차례도 한 덩이의 고기만 약간 돼지비린내가 났고, 나머지는 정상적이었습니다. 이 기준은 냄새에 매우 민감한
작성자의 기준으로, 당시 함께 식사를 했던 여자친구의 경우 전혀 문제없이 식사를 했습니다.)
3. 꽃미남 알바생이 있습니다. (2013년 7월 24일 기준) 알바 타임은 언제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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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성신여대 쪽에서 괜찮은 고깃집을 찾으신다면 주저없이 추천해드릴만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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