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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익명
2013-06-30 01:47:53
억 댓글 많이 달렸다..
안 썼으니 환불되지 않을까 싶었던거고, 안 된다고 하셨으면 조용히 갔을거예요. 절박하게 물어본 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혹시 안될까요? 하고 물어본 거였구요. 안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물론 환불된 것은 정말 고맙습니다.
역시 고파스에는 정황이 확실하지 않으면 글을 쓰면 안 되겠네요.ㅠㅜ 이 전에 일부러 돈 더 받은 가게가 있었어서 제가 너무 생각이 쉽게 그 쪽으로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6,18/ 엄, 제가 실수한 건 뭐죠? 실수했다고 해도 가격을 잘못 계산한 건 편의점쪽입니다. 골뱅이 가격은 정확히 확인했고, 우유가 아리까리하긴 한데 4000원일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26/ 포장이 그 저희 학교 들어올 때 우산 씌우는 그 비닐같은 포장이더라구요. 다시 씌우면 될 것도 같아서....
돌아올 때 비 맞을까봐 우산을 겉옷으로 소중히 감싸서 가져오기도 했구요. 제 생각엔 될 것도 같아서 물어본 거고 안된다고 했으면 그냥 갔을거예요.
27/ 이걸 생각한거긴 합니다만...
말씀드렸다시피 바코드를 찍어서 계산하는 곳인만큼 고의적으로 가격을 바꾸지 않았다면 금액이 더 나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사던 우유값을 생각하면 2,400원인데 그 두 배면 개수를 실수했겠거니 했을텐데 말이죠.
제 예상은 고의라고 생각해서 불쾌하다고 쓴 거였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 결론은 영수증을 확인하자 였습니다.
우아 춥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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