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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처음 써보는거 같네요 몇년간 눈팅만 한거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이건 꼭 써야 겠다 싶어서..
제가 이런 류의 국수를 좋아하는데요 (고기육수낸 국수, 곰국시 같은 것들)
여기도 한 4번 갔어요.
점심 저녁 피크일때 2번, 3시쯤 9시쯤 각각 한번씩
근데 갈때마다 국수가 불어있더라구요?
아마 국수를 미리 삶아 놨다가 찬물에 헹궈 놓고서 국물만 말아서 내는거 같은데
여기가 고속터미널 앞에 포장마차도 아니고 왜 그렇게 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손님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점심 저녁때 가서 불어 있길래 일부러 한산한 시간에 갔었는데도 똑같더군요.
아주 사람이 많을때는 미리 대량 삶아 놓아도 바로바로 나가니까 문제가 없을거 같은데
왜 계속 그렇게 하는건지 ... 5,000원이나 받으면서...
그리고 점심 저녁에도 불어있다는게 함정... 점심저녁 피크 되기 전에 미리 삶아 놓으시는 듯... 하아...
그렇게 되니까 국물도 항상 미지근하더군요. 찬물에 헹궈 놓은거에 국물만 말아서 내니까...
내가 5,000원 내고 국수를 먹으러 온건지 터미널 앞에서 차 시간 20분 남겨놓고 근처 포장마차에서 파는 3,000원짜리 잔치 국수를 먹으러 온건지 분간이 안되네요.
맛은 심심해서 전 오히려 괜찮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짠걸 싫어해서.. 근데 이것도 심심해진 이유가 국수를 미리 삶아 놓을때 소금간을 안했다던가 그리고 찬물에 헹궈서 국물에 내니까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집에서 국수 삶았을 때 실패했을때랑 똑같아요.
불현듯 멸치국수집이 진짜 잘되고 사람들이 많은게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주문 받는 즉시 국수를 삶아서 주기때문에
중면인데도 불구하고 국수가 불어있지 않고 국물도 따끈하지요. 그런데다가 회전도 빠르고.. 가격도 4,000원인가?...
전 이제 어제부로 고기국수집 끊고 멸치국수만 가야겠네요 ㅜㅜ 멸치 육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
진짜 맛은 안 바라니 기본이라도 갖춘, 고기육수내는 국수집이 학교근처에 있었음 합니다 ㅜ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2 1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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