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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렌티날 친구랑 둘이 가서 호세쿠엘보 세트 89000원 시켰어요~ 호세 한병이랑 사이다 두 캔, 치즈나쵸 포함돼 있는 세트였어요.
근데 여알바분이 세팅해주시는데 코스터도 없고/사이다도 뜨뜻하고/따로 얼음잔도 안갖다주시고 /냅킨도 냅킨꽂는곳이 따로 없고 그냥 몇장 갖다주심.. 나중에 이것저것 시키기 좀 그래서 제가 직접 가서 달라구했어여ㅎㅎ.. 입실렌티날이라 테이블이 꽉 차있기도 했고 그날 매니저님은 워낙 친절하셔서 그냥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하고 암생각없이 넘어갔어요~
근데 어제 킵해논거 마시러갔는뎅.. 사이다랑 오렌지주스 치즈나쵸 따로 시켰는데요. 입실렌티 날이랑 다른 매니저와 서버분이었는데 코스터를 주시긴 주셨는데 다 젖은 종이 코스터/소금, 설탕 계속 달라구 했는데 한 30분지나도록 안주셔서 제가 직접 카운터로 가서 달라고하니까 자기가 알바온지얼마 안되서 설탕이 어딨는지 모른다고함../사이다 첨갔을때는 뚱캔이었는데 작은 일반캔으로 바뀐거에여~ 3천원이나 하는데^_ㅠ 그래서 매니저님한테 사이다 왜바꼈냐구 물으니까 주문을 잘못했다구 그냥 드시라는 식으로 얘기하시길래 "원래 주시던거 주셔야져"했더니 한캔 더주시고..한캔 더받아먹긴 했지만 몰랐으면 작은캔 3천원은 좀 너무한듯요 ㅠㅠ/ 롱티 추가로 시켰는데 맛이 그닥이었음.
제가 다른 일로 기분이 안좋아있어서 더 예민하게 받아들였을수도 있어요. 근데 호세쿠엘보 9만원이면 다른 안암 싼 곳보다 좀 비싼편인데 서비스도 서툴고, 필요한거 다 해주시긴 했지만 불편하고 찝찝했어요. 테라스 자리가 좋아서 가끔 갈 꺼 같은데 다음번엔 서버분들 웃는 얼굴좀 봤음 좋겠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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