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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버거 : 치킨 패티를 우선 말씀드리면요 다른 곳에서 먹던 치킨버거 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우선 튀김옷 바삭한 채로 들어가 씹을 때 고소한맛이 좋았습니다. 닭고기가 엄청 두툼했습니다. 벨런스 버거, 머피스 디너 이 두곳 외에 우걱우걱 하면서 턱이 아플 정도로 푸짐한 사이즈의 버거를 즐길 수 있는곳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만세!. (개인적으로는 KFC 징거버거 또는 타워버거셋트를 먹느니 이걸 두번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은 파파이스 시절보다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튀김옷 연구를 많이 하셧나...?
치킨패티의 고소함이랑 간간함이 이전보다 잘 느껴졌습니다. 제가 시킨 버거(칠리 어쩌구.... )안에는 소스가 두 종류 들어갔습니다. 칠리소스와 상큼한(아직은 정체를 모르겠다는)소스가 같이 들어가서 튀김옷에서 베어 나오는 어쩔 수 없는 느끼함이 어느 정도 중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거 안에 들어가 있는 양상추와 양파는 맥도날드처럼 거의 다지다시피 잘잘게 찢겨진 양상추를 넣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되는 크기로 큼직큼직하게 넣어서 씹을 때 아삭거림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개장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양상추도 꽤 신선해 보였습니다.
사이드메뉴:
감자튀김 받았습니다. 아래에 글 쓰신 분처럼 파파이스와 다르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인 소견을 적어보면, 이전 파파이스 때는 양념이 너무 과하게 베어서 튀겨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케이준 특유의 양념 맛도 너무 진해 부담스럽고, 양념이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자튀김에서 쓴맛이 꽤 거슬릴 정도로 진하게 났던 기억이 납니다. 업장이 바뀌면서 케이준 감자튀김에서 쓴맛도 없어지고 양념도 적당해 먹는 동안 입에 부담이 덜했습니다. 이전보다는 지금이 더 맛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셋트에 딸려오는 음료수는 여전히 리필 됩니다. 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2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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