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자취만 4년째, 가장 오래 살았던 집입니다.
룸메와 같이 살다가 집밥을 먹기 위해 하숙으로 옮기면서 내놓습니다.

좋은 점이 많은 만큼 정리해보겠습니다!

ㅇ 비용: 월세 22만 5천원, 보증금 22만 5천원, 공과금 없음. 에어콘이나 난방비용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쓰레기봉지 마저도 구입하실 필요 없습니다. 건물 옆에 갖다놓으면 관리하시는 아저씨께서 알아서 다 분류해서 버려주십니다. 그리고 정수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하하
☞ 1달에 22만 5천원만 있으면 됩니다. 이 비용으로 고시원도 살기 힘든데, 이 곳은 하우스쉐어식인지라 답답하지 않은 가건물이 아닌 '집같은 집'이라 좋습니다.  넓은 거실, 베란다와 주방이 따로 있고, 총 3개의 방중 화장실이 딸린 가장 큰 방이 저희 방입니다. 화장실은 2개인데, 방에 딸린 것을 룸메와 둘이서만 씁니다.

ㅇ 위치: 법후 GS 25에서 5걸음 떨어진 건물입니다. 중도까지 출첵스터디 하느라 2분까지도 찍어봤습니다.
- 24시간 편의점이 바로 옆에 있어서 새벽에도 안심되고, 편의점에서 택배를 다 보관해주는 것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ㅇ 건물관리: 관리하시는 아주머니(주인은 아니심)께서 상주하고계십니다. 1달에 한 번씩 거실과 베란다도 청소해주시고, 혹시 불편한 것을 말씀드리면 바로 처리해주십니다. 학생들에게 시달려서? 힘드실 수도 있는데,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해주십니다^^
- 1층에서 카드 찍고 들어오고, 대문 키, 방 키 모두 있기 때문에 안전성은 굉장히 철저합니다.
- 침대, 옷장, 책장, 책상, 주방과 거실에 음식이나 잡동사니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저같이(ㅋㅋㅋㅋ) 짐 많은 분들도 살기 좋으세요~

ㅇ 그리고 가장 중요한 룸메!
정말이지 타인과 같이 생활하는 데에 최적화된 친구입니다. 기숙사에서도 살아보고 캐나다에서 룸쉐어도 1년간 해보면서, 분명 누군가와 방을 같이 쓰면서 불편한 점이 생기게 마련인데, 이 룸메와는 같은 방에 살면서 불편한걸 한 번도 못느껴봤습니다.

방 사진은 따로 문의하시는 분께만 보내드릴게요~
저도 4년간 안암에서 최고의 가성비 방을 찾아다녀보았는데, 이 곳 만한 곳이 없어요 ㅠㅠ
제가 짐때문에 방 정리를 잘 못해서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ㅠ 집 보러 오시면 더 좋은걸 직접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공1공 9팔5팔 0구1구

그럼 연락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5: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