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방에 에어컨 없음.(중앙복도에 있음) 공동 화장실. 벽이 얇아서 소리도 잘들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하숙집입니다. 여러 불편한 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가 경험한 그 어떤 하숙집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삼시세끼 일주일 내내 먹을 수 있고 빨래도 가끔 해주시고. 그냥 음식 알아서 해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사람이 좋습니다. 주인할머니를 비롯해서 여기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요. 저도 취업한 다음 들어와서 산지 3년 됐지만 계속 살고 있고 다른 형은 취업해서 나갔다가 결혼 전까지 살겠다며 다시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하숙집이 아니라 그냥 집이라는 느낌입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야식 같이 먹을 때 돈내는 일 없습니다.

지금 하숙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주인 할머니까지 총 4명입니다. 학부생은 12학번 막내 한 명. 할머니 빼고 모두 남자고요. 다들 조용한 사람들이고 택배도 주문 거의 안하고 통화 길게할 때는 밖에 나가서 하기 때문에 새로 오시는 분도 조용한 분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현재 방은 두 개가 있습니다. 큰 방은 40만원, 작은 방은 30만원입니다. 보증금은 없습니다. 큰 방에는 침대랑 책상이 있지만 작은 방은 그냥 바닥에 누워서 자는 방입니다.

큰 방 사진만 첨부합니다.
저한테 연락하셔도 되지만 할머니께 연락하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위치는 제기동 세븐일레븐 고대원룸점 근처입니다.

할머니 번호  029251552 / 01072621552
제 번호 01029774884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