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주인할머니 부탁으로 다른 방만 올리다가 제방을 올리게 되네요
어머니가 부산에서 올라와서 동생이랑 같이 살게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방을 올립니다

이번학기 초에 발품 팔아서 힘들게 구한 집입니다 주머니 형편이 넉넉치 않아서
값싼 방 찾고 있는 중에 보증금도 없고 전기세도 안내고 밥도 나오게 되는 이곳 하숙을 찾았습니다.
잠만 자는 방이라고 해서 30만원 대 방이 많았는데 하숙이다 보니 밥이 나오는 게 가장 메리트가 큰 거 같네요
ㅋ

식사는 아침 7시반에서 8시반
           저녁 6시에서 7시 라서 시간이 정해져있어요 (1교시 때 아침 먹고 가면 든든해요 ㅋㅋ)
아무래도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주말같은 경우에 늦잠자다가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할머니가 라면 해주시거나 밥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끼니 걱정은 안하고 살았던  거 같네요

옥탑방이라 많이 춥고 여름에는 더울거라 생각하겠지만 여름에는 햇빛이 아침에 들어서 그때만 잠깐 덥고(자동 알림)
나머지 시간대는 진짜 시원합니다. 겨울에도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그리고 옥상에서 종암동 전체가 내려다보여서 속이 시원해요 ㅋㅋ

월세는 30입니다!! 방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혼자 살기에는 충분합니다
주소는 종암동 54-398이구요

또 문의사항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010-6558-하나768  수업중에는 전화 못 받을 수도 있어서 문자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0: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