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후에서 2-3분 거리에 살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올해 2월 말 쯤에 입주를 했지만, 올해 8월에 급하게 군대를 가는 바람에 아쉽지만 방을 내놓습니다.

내놓는 방의 건물 이름은 '청안'입니다. 현재 지어미 식당에서 기숙사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계단을 올라오시면 오른쪽에 위치한 새 건물입니다.

보시다시피 방이 굉장히 넓습니다. 혼자쓰는 공간이지만, 방이 적절히 넓기 때문에 이 방에 살면서 빨래를 말릴 때에 불편함을 느낀다거나 그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또한, 침대도 넓습니다. 퀸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자취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이었습니다. 햇볕이 아침에 들어오기 때문에 자취방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채광의 문제는 없습니다. 빨래를 말려도 잘 마르는 위치에

창문이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고려대학교 국제관의 뒷 모습과 테니스장이 보입니다. 전망도 정말 좋습니다.

화장실도 혼자쓰기에 적절한 크기이고 관리가 잘 된 덕분에 위생적인 상태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 가스레인지

싱크대 모두 잘 작동되고 사실 제가 요리를 아예 못하기 때문에 거의 쓴 적이 없어서 완전 새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식탁을 펼수 있다는 점입니다. 냉장고 옆에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식탁인데 이를 당기면 식탁을 펼치고 그 위에서 밥을 먹을

수도 있답니다! 옷장과 신발장도 넓어서 글쓴이는 남자이지만 여자 분이 사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가격은 보증금 1000에 월세 65입니다.

공과금 5는 따로 들어가고 전깃세, 수도세는 정말 거짓말 안치고 아무리 많이써도 2만원 넘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좋은 위치, 좋은 시설,

좋으신 주인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 건물에 있는 방이라서 많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x나무 자취방을 먼저 보고

이 방을 알게 되어서 찾아왔는데 정말 한치의 고민도 없이 이방을 선택했답니다.

사진 모두 올려드렸고 혹시 방 보시고 싶은 분들은

제 번호: 0일0 이구49 구륙03 , 어머니 번호: 0일0 팔7구8 이칠09 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입주 가능 날짜는 종강 후 1달 이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넓은 방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연락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7: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