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의 5년이상 살았던 하숙집인데,
한 학기만 방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되어 이 기간에만 하숙방을 쓰실 여학우분을 찾습니다.
월 55만원인데, 저와 상의하여 조정가능합니다 (제가 일부 부담할 의향이 있습니다).

현재 이 층은 여학생만 살고있는 상황이고,
저는 여러 가지로 마음에 드는 방이라 내년 상반기에 다시 돌아오고 싶어서 그 동안만 맡아주실(?) 분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
들어오게 되신다면 날짜/기간은 유동적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빠르게는 6월 말부터 가능합니다!)
장단점을 몇개 나열해 봅니다. 제가 살고있는 방이고, 다시 돌아와 살 예정일 집이기에 방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방을 구경하시고 싶으시면 최대한 시간 맞춰 구경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쪽지로 연락처 적어주시면 제가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도 쪽지로 적어주시면 알려드리고, 글에도 추가해 놓겠습니다!

장점!
1. 주인아주머니께서 식당 하시던 분이시라 음식 솜씨가 꽤 괜찮습니다. 특식이 자주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오래 사는 걸 보면 밥이 괜찮게 나오는가 보다며 부모님도 신기해 하셨습니다.
2. 보증금이 없습니다. 월 55 만원이지만 방이 꽤 넓고 (원래 2인실로도 쓰던 방입니다), 베란다와 미니 냉장고도 따로 쓸 수 있습니다. !!
3. 앞과 이어지는 내용이긴 하지만, 두명이 쓰던 방이라서 옷장을 두 개 놓고 쓰던 중입니다. 옷 수납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4. 주인댁과 같은 층에 있어서 편합니다. 샤워실 편하게 쓰라고 해 주시고, 다른 일에도 친절하시면서도 학생들 일에 크게 터치하시지 않으셔서, 주인집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으면서도 불편한 점이 있으면 빨리 해결해주려 하십니다.
5. 물론 방에 에어컨도 있고, 선풍기도 달려 있습니다.
6. 벽이 콘크리트 벽이라 방 안에서는 방음이 정말 잘 됩니다. !!

단점
1. 어느 하숙집이나 공통적인 점이지만, 화장실/샤워실이 공용 공간이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화장실 청소는 안 해도 됩니다 ㅋㅋ
2. 건물이 오래된 편이라 창이나 문이 삐걱거리거나 잘 안 맞는 등의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ㅠㅠ 방에서 벌레가 나온 적은 없습니다.
3. 제가 사는 동안 가구를 바꾸지 않아서, 마찬가지로 가구도 저와 함께 늙어가는 중이라 고장난(?)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불편하시면 바꿔달라고 말씀드려서 바꾸면 됩니다!
4. 이상하게 방 안에서는 방음이 잘 되는데 복도에서는 소리가 잘 들립니다^^;; 복도에서 오래 있을 일은 없으니 별로 문제는 안되는 듯 합니다.
5. 생각나는대로 추가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18: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