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운사 바로 옆건물에 하숙하는 학생입니다. 일단 방은 1.5층에 있고  보증금100, 월45 (기타관리비 無)입니다.
2월달부터 계속 이 방에 쭉 지내왔는데,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은
그냥 좋습니다. 일단 방 구할 때 꼭 세가지를 보라고 사람들이 말하잔아요?
1. 화장실  2. 채광  3. 방상태(벽지,바닥등)

     모든 게 제 기준에선 완벽합니다.
특히  이 채광은 정말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원탑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늦잠이 많은 편인데, 이 너무나도 큰 창문때문에 아침에 저절로 눈이 뜨게 돼요!(물론 블라인드도 있어서 빛이 안들어오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보통 하숙집은 화장실때문에 아침에 문제를 겪는 경우도 있는데 이 하숙집은  한 층에 화장실이 3개가 있습니다.
다 샤워가 가능하고 세탁기도 있어서 사람이 있어서 볼 일 못보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어요(간혹 사람이 꽉차면 밑에 층에 가면 됩니다)
그리고 방상태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깨끗한 편입니다. 바닥 도배도 깔끔히 되어있고, 준수합니다. 그냥 딱 깔끔한 정도에요.
그리고 그 외로  옥상에 건조대 10개정도 있고, 방안에 기본적인 것들(책상,책장,옷장,거울,침대휴지통,옷걸이)이 있습니다.
겨울엔 난방이 너무 잘들어와서 뜨거워서 내려달라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로 빵빵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딱 한가지 단점은 에어컨이 없다는 점?
근데 저같은 경우는 창문만 열어놔도 바람이 잘들어와서 별다른 에러사항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밥!  밥은  뷔페식으로 나오고 매일 아침, 저녁 정해진 시간에 위층으로 가서 자기 그릇에다가 밥과 반찬을 덜어 먹습니다.
다른 하숙집과 비슷하게  수요일엔 고기류의 특식이 나오구요, 꼭 수요일이 아니더라도 기타 요일에도 고기가 나옵니다.
제가 하숙생활을  서로다른 3군데에서 지내봤는데, 밥 맛있어요.  제가 운동하는 사람이라 그런 지 영양소같은 거 신경쓰는 편인데
항상 야채류(브로콜리,시금치) 반찬이 구비되어있고 단백질 반찬도 늘 같이 있었습니다. 특히 국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고요
사실 전 올해 하숙생활을 끝까지 할려고 했는데, 아버지직장이 경기도로 옮기셔서.. 그쪽에 전세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형편상 하숙을 계속할 수는 없어서 이렇게 제 후타?를 구하게 됐네요.
더 자세한거 묻고 싶은 분이나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010-7603-6팔9팔  에 전화나 문자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8: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