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전에 올렸던 글인데
사진 문의 주신 분들이 많아서
사진 추가하여 재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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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룸메랑 잘 쓰다가 이제 나가게 돼서 글 올립니다

위치는 제기동 135-56 용현빌리지입니다.
지름길이 있어서 정문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걸리구요,
제가 문과라서 서관에 갈 일이 많은데 보통 8~9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항상 느끼는 건데 위치가 기가 막혀서
참살이에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면서도, 막상 술 먹으러 가면 그리 오래 안 걸리는 곳입니다
이건 직접 살아보셔야 무슨 소린지 아실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방은 2명이서 살아도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이전 분들은 3명까지도 사셨더라구요
집에서 여러 가지를 하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저랑 룸메는 워낙 덤덤해서 그런가 그런가 불편 하나 못 느꼈네요.
화장실 수압이나 난방, 에어컨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변기 막힌 적도 없고 벌레도 본 적 없고...
최근에는 샤워기랑 세탁기도 갈았네요.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도 완비되어 있고, 기본적인 가구들도 있습니다. (매트리스, 책상, 행거 등등)
저랑 룸메가 창고에서 가져온 물품들이 있는데 깨끗하게 잘 썼으니 원하신다면 그대로 두고 가겠습니다.

주변 술집 때문에 시끄러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딱 좋은 것 같아요.
술집이 있는 곳이 아니라 조용하고 쾌적합니다.

가격은 보증금 300에 관리비, 수도세 포함 43만원입니다. (2명이서 사시면 관리비 3만원 추가)
복덕방에서 이리 저리 방 찾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완전 쓰러져가는 집 아니면 이 정도 가성비의 방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보통 1000/50은 기본이니까요.
뭐 이전에 사셨던 분이 말씀하신 것도 그렇고 저도 항상 느끼는 게 이 가격, 이 조건으로 나온 방이 흔치 않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친구랑 2명이서 살 집을 구하는 분들은 정말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주인 할머니도 친절하시고 전혀 터치도 없고 아주 좋아요

전기세랑 가스비는 따로 내는 건데 별로 나올 일이 없더군요
저나 제 룸메처럼 그냥 인간답게 산다 싶으면 한 달에 3만원 넘을 일 없습니다
입주는 1월 12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구경은 언제든지 환영이니 편하게 연락주세요!!!!!!!

번호 : 010-2043-5869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20:5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