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대상이고 할머니 한분(사실은 안방에 할머니 한분이 더 계시는데 방에서 아예 잘 안나오세용)이랑 학생 한명이서(할머니가 이번학기부터 처음 잠숙운영하시는거라 그런듯해용 나중엔 한명 더 받을 수도 있지만 일단 이번학기에는 저 혼자만 들어와서 편하게 잘 살았어용~) 각방에서 생활하는 잠숙용 쉐어하우스입니당~
우신향병원 맞은편인데 아파트단지 들어가자마자 가장 가깝게 위치한 동(101동)이고 42평이라 방이 기본적으로 굉장히 큰편입니다. 잠숙이지만 그래도 제한적인 선에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긴해용 근데 저는 워낙 바깥음식 좋아해서 집에서 뭐 안해먹으려고 했는데 식사시간쯤에 집에 있으면 할머니가 앗 학생 밥 안먹었지~~? 밥줄게~!!! 하고 막 이것저것 해주시려고해요 밥시간 아니더라도 과일같은거 많이주시구요ㅠㅠ (포도랑 토마토 사진은 집주인 할머니가 주신건데 생각없이 옴뇸뇸 반쯤 먹다가 문득 여기다 같이 자랑하고싶어서 올려봤습니다.^^ㅎ허...)
화장실도 편하게 쓸수 있는데 아파트화장실이라 욕조도 있구 비데!도 있구 좋아용ㅠㅠ 방에 행거랑 책상이랑 침대 있습니당 근데 세상에 침대가 더블침대에다 전기장판까지 있어서... 진짜 여기서 사는 내내 엥 이래도되나 싶을정도로 혼자 누릴것 다 누리고 호사부리면서 살았습니다..♡ 근데 이제 저는 휴학하러 떠나야해서 ㅠㅠㅠ 새로 들어오실 입주자 구해요!!
이전에 여기저기 집구하면서 느낀건 원룸들이 생각보다 시설이 많이 녹후한게 많고 혹 방 자체는 좋다하더라도 부엌요리랑 세탁이랑 잠자는 모든활동을 좁은 공간에서 같이 하면서 관리를 조금이라도 잘 못하면 쉽게 곰팡이피고 벌레나오고 냄새나고 위생적으로 좀 힘들더라구요ㅠ
근데 여기는 일단 아파트기 때문에 방이 넓고 쾌적하고 부엌세탁 다 분리된 공간에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이 방은 전체 창이 있는 베란다가 딸려있는데 남향이라 채광 좋고 전망도 탁트여있어요! 물론 커튼도 딸려있구용! 아파트라 인터폰/현관 둘다 보안있고 당연히 치안도 걱정없어요! 그래서 새벽까지 공부하다 늦게 들어가도 마음 놓이더라구요
보증금은 없구ㅎㄱㄱ 그냥 월 45만원만 내면 됩니당! 아그리구 추가로 인터넷요금이 1만 5천원 나오긴해용 이건 나중에 학생이 더 들어오는대로 엔빵해서 나눠쓸수도 있을거예용
주인할머니가 친절하고 착하세여ㅠㅠ
당장 다음주부터 바로 입주하실수있어용! 계약이 매달 마지막주~그다음달 셋째주 이렇게 한달로 치고 월세를 내는 형식이어서 6월 마지막주인 다음주에 바로 들어오시는 분 선호해요! 지금은 사정상 방에 제 짐이 있지만 월요일 저녁까지 빼드릴수있어요!
연락은 01043377639로 주세요! 101동 큰방 보고싶다고 하시면 됩니당~:)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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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아파트 | 등록일 : 2018-06-24 13:57:19 | 글번호 : 93323 | 0 1359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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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안암역 3분거리 아파트 엄청 좋은 방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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