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준비하던 시험이 좋은 결과를 얻어 졸업을 하게 된 학우입니다.

여러 군데를 돌아보다가 고파스 복덕방에서 전 주인 분께서 쓴  글을 보고  찾아가서 본 후 바로 계약해서 살았습니다.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장기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라 집이 굉장히 어수선해서 사진은 아래 주인분 글과 제가 입주 할 당시 찍었던 것으로 대체합니다.

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house&page=1&sn1=&divpage=14&sn=off&ss=on&sc=on&keyword=%C3%BC%B8%AE%C7%CF%BF%EC%BD%BA&tagkeyword=%C3%BC%B8%AE%C7%CF%BF%EC%BD%B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106

저는 계속 이 집에서 살고 싶지만, 회사 거리가 너무 멀어서 (왕복 3시간) 부득이 하게 옮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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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레 없음 <  살면서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모기는 복도에서 종종 따라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퀴벌레 무서워하는 저한테는 다행입니다.
종암중쪽으로 이중창이 나있는데 창문과 창문사이 공간이 넓어서 창문 열어놔도 벌레가 바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전 주인분께서는 여기에 간단한거 미니건조대로 말리셨다는 데 저는 그러진 않았구요, 겨울에 바람이 바로 들어오지 않아서 따뜻합니다

2. 채광
미쳤습니다. 아침에 커튼 없으면 눈이 부셔서 깹니다 저는 오후 4시반정도까지는 불을 안 키고 삽니다 걍 햇빛이 쭉쭉 들어옵니다.
제가 오후에 방을 보러 갔었는데요, 4시가 다 돼가는데도 햇빛이 온 집에 들어와서 그거보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3. 아주머니 굉장히 친절하심
사생활 참견이나 그런 부분 하나도 없습니다. 바로 윗층에 사셔서 고장난 거나 파손 같은 일들 바로바로 해결 해주십니다
쓰레기 버리는 거, 등등 편의를 굉장히 잘 봐주십니다.
이게 뭐 미사여구 붙이듣이 친절한 아주머니~ 이런게 아니고 진짜로 좋으십니다ㅋㅋㅋ 제가 밤에 자다가 형광등이 떨어져서.. 굉장히 놀랬는데 연락드리니까 새벽에 내려와서 봐주셨습니다 .담날 오전 8시에 바로 수리기사 불러주셨구요

4. 청소비 뭐 그런 이상한 거 없습니다
보증금도 나가는 날 바로 받기로 되어있어 꼭 후속 입주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주인아주머니께서 잘 해주셨어서 고파스에 글 올리고 갑니다

생각 나는대로 써보면, 집이 3층이고 위에 판넬 지붕이 있는 옥상이 한층 더 있습니다 .거기 위에 건조대가 많아서 비오는 날에도 빨래 너실 수 있구요, 거기 옆에 정수기도 있어서 한 층만 올라가면 물 떠올 수  있습니다. 수압은 완전 막 쏟아진다 까지는 아니지만 잘 나온다고 생각하구요, 변기도 막힌 적 없습니다. 전기세는 보통 3,4천원, 여름에 에어컨 틀면 8,9천원 겨울 난방비 하면 가스비 3만원 난방 아닐 때는 거의 안나옵니다.

층간소음은 없구요 (위층에 아주머니 사시는데 조용합니다 ) / 한 층에 4세대가 사는데 제가 사는 집 좌우 계신 분들이 전부 고시생?이거나 직장인이신거 같아요 일찍 나가시고 늦게 들어오십니다. 소음 때문에 한번도 시끄러워본적은 없습니다. 좀 TMI 긴 한데 다들 여자친구도 없으신거 같습니다.ㅎㅎ.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위치가 언덕 위 이기 때문에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집 왔다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유산소 운동 하실 수 있습니다. 갓 제대하시고 복학하시는 분들 추천드리구요, 공부하시는 분들 고시생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체력이 약한 여학우다 하시면 그렇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사비로 10만원 상당의 식탁과 의자 두개를 들였는데요, 필요하시면 두고 가겠습니다. 위에 링크 사진에는 없는데, 밑에 첨부한 현재 사진에는 있는 그것입니다.


010 6521 197공 / 고파스 쪽지 부탁드립니다.


1000 / 40 / 관리비 3

500 / 45 (관리비 포함 ) 입니다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21: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