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지내고 있는 방에 사실 분 구합니다!
잘 지내고 있었는데 휴학하고 해외나갈 일이 생겨서 내놓게 되었어요!

12월 초중반까지 제가 살고, 그 이후에 들어오실 분 구합니다! 그 전이나 후로 약간의 날짜조정은 가능해요 ;) 사진은 요청하신 분에 한해서 보내드릴게요!

** 우선, 혼자 지내는 자취방은 아니고, 방만 혼자 쓰고 공용시설은 함께 쓰는 하숙 형태입니다! 식사 없는 하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제일 중요한 월세!
보증금은 없구요! 월에 40만원입니다!  이 외에 다른 돈은 안 들어요. 여름에 에어컨 틀어도 별도로 받으시는 금액 없고, 공과금이나 여타 금액도 안냅니다! 딱 40만원씩만 한달에 내면 되는 구조라서 편해요.

2. 공용시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장실이나 세탁기같은 건 같이 써야 해요! 방이 있는 4층은 여학생들만 쓰고 있고, 총 5명이 화장실 2개, 세탁기 3개를 쉐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큰 불편함은 못 느꼈어요. 세탁기도 같은 층에 있구요! 4층이 맨 윗층이라 옥상에 빨래 널기도 좋아요!( 온실처럼 플라스틱 지붕이 있어서 비와도 걱정없습니다~)

**대신, 취사 시설이 없습니다! 싱크대랑 전자렌지는 있어서 간단한 조리는 가능하지만, 가스렌지는 없어서 막 요리를 할 수는 없어요 ㅠ 저는 그냥 냄비포트 하나 사서 라면 가끔 끓여먹고 햇반 돌려먹고 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밥을 방에서 먹을 일 자체가 많이 없어서 ㅠ

3. 소음
안암역 바로 앞이라 차 소리가 아예 안 들리는 건 아니에요. 근데 이 방은 창이 안암역 반대쪽으로 나 있어서 크게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또한!! 복도를 중심으로 이쪽에는 방이 하나여서 옆 방이 없다는 게 장점이에요! 저도 음악 자주 듣고 통화도 자주 하는데 다른 분들이 복도 건너에 사시니까 소음 걱정은 덜하더라구요~

4. 주인분!
아주머니는 바로 아래층에 사세요. 도어락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하나, 4층 집 안으로 들어오는 데 하나 더 있구요, 방은 열쇠로 잠굽니다! 그래서 치안 걱정은 많지 않았어요. 아주머니도 좋으셔서 카톡으로 문의드리면 문제 바로바로 해결해주시고, 관리도 잘 해주세요 ;)

5. 크기
제가 이 방을 보자마자 겟-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크기 때문이었어요. 최소한의 공간이 있어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ㅠ 이 방은 우선 거리를 고려하고 (거짓말 안하고 지하철 오기 5분 전에 방 문을 나서면 지하철 여유롭게 타실 수 있어요!!!) 가격을 고려했을 때 침대 행거 책상이 들어가고 러그를 깔고도 공간이 남을 만큼 큰 방은 구하기 어려웠거든요! 이건 한번 오셔서 보시는 게 더 와닿으실 거에요 ;)

일단 생각나는 점들은 다 적으려고 했는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연락 주세요! 우선 저한테 연락 주시면 될 것 같아요 ;D

감사합니다!

010-9969-7290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2 0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