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 2분 거리 하숙집 있습니다.

밥은 정말 맛있구요 다양하게 나옵니다. 가끔씩 삼겹살 구워주시고, 계절따라 다른데 게장도 직접 담가서 해주십니다.

밥 먹는 시간도 꽤 긴데 아침은 7:30~9:00, 저녁은 17:30~19:00까지 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하숙 해봤는데 6교시 수업마치고 배고픈데 바로 밥먹을 수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여기는 그럴 이유가 없었습니다.

인터넷 무료고 와이파이도 됩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틀으셔도 되고 난방도 겨울엔 제방이 특히 난방이 잘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더울 정도 입니다.
쓰레기도 밖에 따로 버리는 곳 있고 세탁세제도 계속 채워주십니다.
공용으로 쓰는 거실에는 정수기, 냉장고, 전자렌지, 인덕터랑 싱크대 있고 사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쓰는 방은 원래 있던 분이 쓰시던 의자에 제가 쓰던 의자도 있어서 한개는 옷걸이로 잘 쓰고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처음 왔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 이 사진 그대로입니다.

정말 괜찮았던 하숙집인데 제가 다음학기 사정상 휴학을 해서 얼마 못 살고 방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6월 30일까지 살기로 되어있었는데 계절학기나 더 빨리 들어오고 싶으시면 25일이전에도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하숙비는 요즘 보증금 받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주인아주머니께서 귀찮다고 안 받으시고 한달 50만원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05: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