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만 가능합니다. 이모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남자에요.
위치는 우신향 병원 맞은편입니다.
지금 작은방, 중간방은 각각 35만원, 38만원이고 가장 큰 방은 43만원입니다.
오셔서 방들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로 입주하실 수 있습니다.

장점 요약 :
1)주7일 아침,점심,저녁 다 챙겨먹을 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식비 지출 0원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2) 이모님께서 빨래까지 다 해주십니다.(다 말려서 개어주십니다...)
3) 편안합니다. 하숙집이 항상 조용하며 이모님의 사생활 간섭 일체없고, 마추쳤을 때 밥 먹었냐고 밥 먹어라고 챙겨주시거나 추우니까 감기 조심해라고 생강차나 모과자 등 따뜻한물 마셔라고 주시거나 끓여놓았다고 말해주는 것 외엔 사적인 간섭 전혀 안하십니다.

제가 기숙사, 자취 다 해봤지만 하숙이 이렇게 좋은줄 알았더라면 진작 하숙할껄 하면서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급히 방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모님이 매우 좋으시고 학생들을 생각하셔서 간섭도 아예 없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십니다. 그래서 하숙비 외엔 관리비 보증금 일체 없습니다. 쓰레기 봉투조차 저희가 안사도 돼요. 그냥 밖에 내놓으면 이모님께서 다 정리해주십니다...
그리고 원래 하숙은 월~토 아침,저녁만 주잖아요. 토요일은 아침까지만! 그런데 제가 살았던 하숙집은 이모님이 계시면 점심까지 다 챙겨주십니다. 심지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점심,저녁 모두 챙겨주세요. 이모님께서 혹시라도 안계시면 점심은 자기가 챙겨먹어도 되구요. 저는 친구들이랑 약속 아니면 다 챙겨먹는편이라 점심도 들어와서 먹으니 식비로 돈 나갈 일이 거의 없었어요. 요즘 식비가 비싸서 끼니 때 밖에서 사 먹으려면 먹을 것도 없고 돈만 많이 드실텐데  하숙하시면 밖에서 밥을 사먹을 필요 없이 아침,점심,저녁 다 하숙집에서 챙겨드시면 됩니다. 아마 바깥 음식이 더 못할꺼에요. 반찬은 항상 김치와 나물종류 밑반찬 여러개가 나오고, 국, 찌개는 매일 바뀝니다. 이모님 솜씨가 좋으셔서 입맛 까다로운 분들도 맛있게 드실거같아요. 할머니댁 가서 먹는 시골밥상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잘 맞을거에요. 한번 오셔서 밥 드셔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저도 하숙집 고를 때 밥 다 먹어보고 골랐어요. 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마 방보고 그냥 가시려하면 이모님께서 밥 챙겨먹고 가라고 먼저 챙겨주시려고 하실거에요. 정수기는 1층,2층에 각각 하나씩 있고, 화장실도 1층, 2층에 각 1개씩 총 2개 있습니다. 화장실 때문에 아침에 기다려야 할 일은 거의 없으실거에요. 모두 생활패턴과 시간표가 달라서 잘 안겹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빨래까지 이모님이 해주신답니다... 빨래하면 돌리고, 말리고, 개고... 시간 소모도 심하고 정말 귀찮은데 빨래할거 바구니에 넣어두면 이모님이 다 빨아서 개주십니다. 아무리 찾아보셔도 이런 가격과 환경의 하숙집은 찾기 어려울거에요. 친 이모님이 생긴 기분이었는데 떠나게 되어서 많이 서운하고 마음이 먹먹하네요. 너무 괜찮은 첫 하숙집이여서 이렇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 주셔도 됩니다. 바로 이모님께 전화드려도 친절하게 다 알려주실거에요.

010 - 5667 - 3159
02-926 - 3159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2: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