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에서 15초도 안 걸리는 하숙집이에요 :)

고파스 복덕방에서도 '닭잡는 파로' 하숙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위치, 식사, 하숙집 아주머니 등등 전반적으로 워낙 평이 좋아서 그거 믿고 저도 올 3월에 계약했고 석사 졸업 후 외국에 나가게 돼서 방 빼게 되었어요 ㅠㅠ

-위치: 안암역 3번출구 쪽 삼통치킨 골목에 있는 닭잡는 파로 2층입니다. 2~4층 중 2층은 여자전용이고, 2층 도어락, 여자층 도어락, 방문 열쇠잠금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교통 편의를 굉장히 중요시하는데, 안암역, 우신향병원 쪽 정류장, 정후 쪽 정류장 모두 매우 가까워서 정말 편하게
지냈습니다. 정후쪽 하숙집에 살았을 때는 상대적으로 먹을 것을 살만한 곳이 적다고 느꼈는데, 참살이 쪽은 먹을 거 사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방 크기: 침대, 책상 및 의자, 서랍장, 행거 등이 들어가도 넉넉합니다. 창도 꽤 큰 편이고 빛도 잘 듭니다. 아무래도 참살이길 초입이다보니, 아예 안 시끄러운 건 아닌데 축제나 고연전 기간만 빼면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공용공간: 2층 공용공간에 싱크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가 갖춰져있고 화장실은 여자 6명이서 함께 씁니다. 아주머니께서 청결을 신경쓰시는 편이라,  화장실, 세탁기를 수시로 관리해주세요, 넓은 공용거실에 있는 건조대에 빨래를 널 수 있습니다 :)

-밥: 월~금 아침 저녁, 토요일 아침/ 아침 7시 반~9시, 저녁 6시~7시예요. 4층에서 식사하고 뷔페식으로 덜어먹는 거라 위생적이에요! 제 글 말고도 예전 글들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밥은 최고입니다 ㅎㅎ 뚝배기 불고기, 스파게티, 보쌈, 삼겹살, 감자탕, 돈까스, 뚝배기알밥, 오리고기 등등 식사에 굉장히 정성이 가득해요! (목요일은 주로 고기 반찬이 메인입니당 ><) 매일 저녁에 종류가 다른 과일도 꼬박꼬박 챙겨주세요ㅎㅎ

- 총평: 일단 같이 생활하는 여자분들도 모두 예의 바르시고 착하신 분들이에요ㅎㅎ 아주머니는 정말 잘 챙겨주시는 분이세요! 제 글 말고도 찾아보시면 아실 거에요 ㅎㅎ

보증금은 원래는 100만원인데, 학생 사정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고 방 보고 싶으신 분은 010-오55오-62칠9로 연락주세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2: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