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살고있는 건물 옆집이 비어 새로 공사중인데,
집주인분께서 후배나 지인분들중에 집구하는 분들이 있다면 소개해달라시길래
여기에 올려서 소개해드립니다.

1. 위치
   우선 위치는 제목처럼 고려대역 한신아파트후문쪽이에요,
   고려대역에서는 네이버길찾기론 8분걸리네요,
   저는 여동생이랑 살고있는데, 무엇보다 바로 집앞에 편의점이 환하게 있어서
   동생이 아주아주아주 치안부분에는 만족을 하고 살고있습니다.

2. 집
   집은 몇주전 입주자가 나간이후에 주인분들이 대대적으로 수리를 하시더라구요,
   바닥까지 싹 뜯어서 보일러배관까지 다시하고, 문짝들도 다 바꿈..
   화장실도 타올,변기,샤워기까지, 싱크대까지(사진엔 아직 없음)
   조명들도 다 바꿀꺼라 현재 사진은 자연광에서 찍은거에요.(아침열시기준)
   저희집 기준으로는 겨울엔 진짜 안추웠구요(너무 덜추워서 좀 놀랬음..),
   여름엔 요즘여름이 덥다보니 에어컨이 있으면 좋을듯싶습니다.

3. 구조
    별도의 투룸에 작은 거실, 주방, 화장실과 베란다가 있습니다(베란다 상당히 길어요).
    거실이 굳이 필요없이 서로의 방에서의 생활이 중요한 남매분들이나 친구분들이 함께 지내도 좋을듯싶어요.

4. 집주인
    동생과는 6년째, 세번째 세입자생활을 하고있는데, 여기집주인분들은 진짜 좋으심요..
    제 기준의 좋은 집주인 = 평소엔 노터지, 문제생기면 건물주가 해결해줌(아래층에서 물샌다고 저희집 화장실 올수리함..감동),
                                      그리고 무엇보다.. 나갈때 별문제없는것
                                        (이건 제가 겪진 않았으나 제 입주할때 이전 세입자분과 대화를 보았을 때 아주 쿨가이들인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4층에 주인분들이 살고계시고, 2층에는 따님이 손주분들과 살고계십니다.
    손주들이 오르내리는 계단이라 그런지 본래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도 잘해주세용.

5. 입주시기 및 집세
     가장 중요한걸텐데 사실 주인아저씨분께 여쭤보지 못했어요.
     다만 이제 공사가 막바지이니 입주는 빠르게 가능하실것으로 사료됩니다.
     집세는 5000/20 또는 6000/10 이라고 하셨는데, 유동성있게 조절해주실것으로 보입니다.

내집도 아닌데 이렇게 글을 쓰는것은 굉장히 괜찮은 집이라, 좋은 이웃이 생기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에 정성들여 올리네요.
세간살이 들고다니시는 노옵션 집 찾는 자취러분들 연락주세용.

음; 그러고보니 어떻게 연락을해야하지요??

제 연락처를 올려놔야겠네요..
관심있으시면 집 보러와도 좋을거에요, 아무도 없으니까용.
010-5O53-O474 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7 08: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