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찍하고 밥 맛있는 제기동 여학생 하숙집 무보/월45/무공과금

위치;우신향병원 횡단보도에서 제기동쪽으로 2~3분 올라가면 있는 곳이에요.
제가 하나과학관에서 교양관, 법학관 신관까지 다녔는데 하나과학관, 법신은 10분컷 가능했고 교양관은 4~5분 컷이었어요. 참살이도 가까운데 동네는 조용한 편이어서 소음이 있으면 잘 못자는 저로서 좋았어요.

밥; 매일 아침, 저녁 챙겨주시고 반찬 정말 많고 맛있어요. 항상 고기,스팸류 계란류 찌개류 나물류는 항상 많고 한 상에 열가지부터 열다섯까지 반찬이 올려져있던 적이 많아요. 집밥 원해서 기숙사에서 하숙 갔던 저로서 천국이었습니다. 밖의 밥보다 맛있어서 저녁은 약속 안 잡고 집 와서 먹었던 적도 많아요. 집밥 원해서 하숙 찾는 분,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인집과 하숙생이 다른 밥을 먹는다는 집들도 있던데, 주인집과 같이 먹고 오히려 아주머니는 밥솥에서도 찬밥 데운 거 드시려고 하시고 저희한테 좋은 음식 주시려고 하셔요

아주머니; 아주머니께서 정말정말 좋으세요. 항상 빨래는 해서 방 바로 앞에 널어주시고, 생활이나 전깃세 난방비 같은 건 아끼실 법도 한 데 오히려 많이 틀라고 하셔요. 아주머니가 좋으셔서 그런지 같이 사는 분들은 거의 3~4년 살아오신 경우도 있어요. 전 휴학때문에 빨리 방을 빼는 케이스에요ㅠㅠ

방; 주위 하숙집에 비해 정말 널찍한 편인 것 같아요. 여기 오기 전에, 정후나 옆살이, 뒷살이 쪽 많이 가봤는데 꽤 좁더라구요. 그런데 여기는 침대에 책상, 옷장2개, 옷걸이, 책장하나 가 구비되어 있는데도 자리가 상당히 남을 정도에요. 하숙집을 답답해서 싫어하시는 분들 좋을 것 같습니다. 앞에 낡은 작은 베란다 같은 게 있는데 환기시키거나 간단한 창고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방음은 정말 잘 되는 편이에요. 이쪽 벽이 두꺼운 건지, 큰 소리를 내도 옆의 방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남향 창문이 큰 게 있어서 햇빛이 들어올 땐 들어오고, 커튼도 있어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도 좋았습니다. 벌레도 한번도 본 적이 없구요, 에어컨도 구비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실거에요. 난방도 상당히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방 구하고 나서, 주위 원룸 구한 친구들이 부러워 했어요 더 싼데 밥도 나온다고 ㅎㅎ 정말 장담할 수 있는 건 화장실 청소, 밥, 빨래할 게 없어져서 생활하는 데 정말 편리했다는 점이에요. 무엇보다 단기로도 가능해서 한달 전에 언제 나간다고 말씀만 드리면 가능하시다고 하십니다. 바로 당장 6월 25일부터 제가 나가니까 언제든 여쭤보거나 집 보러 오실 수 있어요! 만족하실 거에요

01050164814 여기 아주머니 전화로 언제든 문자 해주세요, 고파스에서 방 보고 연락드린다고 하면 답장 오실거에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17: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