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로 들어가게 되어 전세방 내놓습니다.
다소 작긴 하지만 신축이라 아주 깔끔하고 조용한 원룸입니다.
(사진은 불끄고 스탠드만 켜놓은 거라 다소 어둡게 나왔습니다)

[옵션]
옵션에 포함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쇼파베드, 모니터, 공간박스, 3단 선반은 개인구매 한겁니다)
- 인덕션
- 싱크대(+수납장)
- 전자렌지
- 냉장고
- 책상/의자
- 행거
- 책장
- 에어컨

[장점]
3층 남향 개운산을 바라보고 있어서 채광이 죽이고, 창문 열어 놓으면 환기도 잘 됩니다.
아파트단지, 가정집이 많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안전합니다.
주변에 크고 작은 슈퍼마켓 및 편의점, 세탁소 등이 많습니다.
공과금이 저렴하게 부과됩니다:
- 더위를 진짜 많이 타서 집에 오면 항상 에어컨을 틀고 살고 있는데도 여름에 전기세가 2만 5천원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 보일러도 낮에 외출 상태로 놓고, 밤에 자기 전에 2시간 정도 돌려놓은 뒤 날씨에 따라 2시간-4시간 간격 절약모드로 켜놓고 자는데 2만 5천원 선을 유지하고, 가장 많이 나온 게 3만 1천원 정도 한 번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전기세+가스비는 계절 별로 다 합해서 3만 5천원 미만으로 나오네요.
- 개운산 스포츠센터 이용하시면 셔틀버스가 건물 바로 앞에 정거해서 편합니다.
- 저렴한 전세..!
- 문제 생기면 주인 아저씨가 아주 쿨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주십니다.

[단점]
크기가 작습니다: 혼자 살기에는 전혀 무리 없지만 3명 이상이 있기에는 작아서 가끔 친구들을 초대해서 술 한잔 하는 사치는 부리지 못했습니다.
보통 생각하는 법후 방보다 조금 멉니다: 집에서 중앙도서관까지 걸어서 정확히 15분 소요되고, 자전거 타면 5분 안에 도착합니다.

음.. 작고 조금 먼 것 말고는 다른 단점이 정말 떠오르지 않네요. 보통 방 구할 때 고려하는 조건(채광, 수압, 방음 등)들을 잘 충족하는 방이기 때문에 딱히 불편한 점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괜찮은 원룸 찾으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 번호이니 무조건 계약하지 않더라도 관심이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10 이구공칠 구칠칠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12: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