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방 하나가 비게 되어 추천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우선 남자이셔야해요. 이모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남자니까요~

제가 기숙사, 자취 다 해봤지만 하숙이 이렇게 좋은걸 알았더라면 진작 하숙할껄 많이 후회중이랍니다. 그래서 특히 급히 방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모님이 매우 좋으시고 학생들을 생각하셔서 간섭도 안하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십니다. 그래서 보증금도 없고 월 38만원이에요. 원래 하숙은 월-토 아침-저녁만 주잖아요. 토요일은 아침까지만! 그런데 여기 하숙집은 이모님이 계시면 점심까지 다 챙겨주십니다. 심지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부 다 챙겨주세요. 이모님께서 혹시라도 안계시면 자기가 챙겨먹어도 되구요. 저는 친구들이랑 약속 아니면 다 챙겨먹는편이라 돈 나갈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밖에서 점심마다 사 먹으려면 돈 많이 나가시는데  하숙하시면 굳이 밖에서 밥을 사먹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실거에요. 아마 바깥 음식이 더 못할꺼에요. 반찬은 항상 밑반찬 여러개가 나오고, 국, 찌개 종류가 매일 바뀝니다. 이모님 솜씨가 좋으셔서 입맛 까다로운 분들도 맛있게 드실거같아요. 한번 오셔서 드셔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정수기 있고, 화장실도 1층에 1개, 2층에 1개 총 2개 있습니다. 화장실 때문에 아침에 기다려야할 일은 없으실거에요. 마지막으로 빨래까지 이모님이 해주신답니다... 빨래하면 돌리고, 말리고, 개고... 정말 귀찮은데 빨래 바구니에 옷 넣어두면 이모님이 다 빨래해서 개주십니다. 정말 이런 하숙집이 더 있을까싶네요.
갑자기 비게 되어서 이렇게 추천드려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 주셔도 됩니다. 바로 이모님께 전화드려도 친절하게 다 알려주실꺼에요.

010 - 5667 - 3159
926 - 3159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5: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