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 하숙집에 남학생 방이 하나 나서 소개글을 올립니다. 원래 있던 학생이  본가로 들어가게 되어 급하게 방을 내놓게 되었는데요. 아주머니께 신세를 많이져서 감사한 마음에 제가 글을 올려드린다고 했어요.
저는 대학원 학생인데, 2021년부터 약 2년간 하숙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하숙을 시작했는데 아주머니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자취할때랑 비교도 안되게 편하게 살고 있어요. 맛있게 밥해주시지, 빨래해주시지, 쓰레기분류할 일도 없고 택배도 받아주시고 ...특히 반품할때 아주머니께서 항상 집에 계셔서 다 알아서 해주시니까 그것도 참 편하구요.
아침에 출근하는 길이 그렇게 편할 수 가 없습니다.

자취하는 내내 아침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꼬박꼬박 아침 먹고 출근하고 전기세 가스료 수도요금 등 기타 공과금도 낼 일도 없고 종량제봉투 살일도 없으니 생활비도 많이 절약되고 시간도 절약되고요. 덕분에 공부할 시간이 많아졌어요.

저희 집에서도 엄마가 힘들다고 김치도 사서 먹는데 아주머니는 김치도 직접 담고 반찬도 직접 다 만드시면서 주방에서 계속 일하시고 빨래하시고 살림살이에 충실하신 분이세요. 아주머니 밥 먹어보면 집밥이 뭔지를 느낄 수 있답니다. 가끔 셰프이신 아주머니 동생분이 오셔서 집에서는 먹기 힘든 별식도 만들어 주세요.

식사는 아주머니께서 거주하시는 2층에서 하지만, 남학생 거주는 3층에서 삽니다. 거주하는데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안전하게 보호 받으면서 산다고나 할까요..

1. 위 치 :  태양마트 근처
2. 하숙비: 월 48만원(전용인터넷, 와이파이포함 공과금 없음, 보증금 없음)
3. 연락처: 010-6263-3908
4. 입실가능시기 : 4월 10일  이후

저희 하숙집은 20년정도된 다세대 주택인데 3층에는 남학생 여섯명이 삽니다. 무엇보다 치안이 좋구요, 화재나 방범에 신경을 많이 쓰셔서 화재보험도 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최근에 화장실 리모델링을 했고, 광대역 와이파이를 설치해서 빠른 인터넷 이용이 가능합니다.

방은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밝고 따뜻합니다. 에어컨, 침대, 책상, 의자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릉천이 가까워서 산책하기 좋고, 조그맣게 정릉천이 보이는 리버뷰^^입니다.

무엇보다도 말씀드릴께 아주머니께서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식사 및 빨래 등 생활 측면에서 신경을 적게 쓰고, 공부하겠다고 작정하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하숙의 장점을 느끼면서 신경하나도 안쓰고 오로지 공부만 할 수 있어요.
연락하시면 바로 받으실 거고, 방도 확인 가능하실 거에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4: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