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고 삼년 반 살면서 졸업도 하고 취업도 한 방이에요. 전세집 구해서 나가게 되어 방 올립니다.

< 위치>
- 안암역 3번출구 뒤쪽 (보고싶다 건물 뒷건물, 소담식당 있는 그 건물 2층)
- 방 위치는 가운데 방이라 외풍이 적고, 화장실이나 세탁기와도 거리가 있어 조용해요
- 정대후문/미디어관후문이 매우매우 가까워서 정경대/미디어학부/문대 분들 핵추천! 쉬는 시간에 집에서 뭐 들고 오는것도 가능해요
- 역까지 걸어서 30초, 뛰면 10초인 수준이라 통근할 때도 매우 편했어요

<옵션>
- 침대
- 책상 및 책꽂이, 작은 삼단 공간박스
- 행거(2단행거 하나, 1단행거 하나)
- 벽걸이 거울(전신거울 x)
- 에어컨(16년 가을 설치, 17년부터 사용해서 아직 쌩쌩한 새것)
- 세탁기(공용, 통돌이)
- 냉장고(공용)
- 전자레인지(공용)
- 싱크대(공용)

이 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점이라고 한다면 거실공간이 넓어 그곳에 빨래 건조대를 두고 말릴 수 있는 것! 방이 좀 넓다 해도 건조대 두면 공간 반토막나잖아요ㅎㅎ... 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고려할 때 실외건조도 염려될 때가 많고요. 넓은 실내공간이 있어서 빨래 말리기 좋고 방 공간도 넓게 쓸 수 있어요!

화장실은 6명 함께 쓰는데 희한하게 밀린 적은 별로 없어요. 수업 들을 때도 직장 다닐 때도요. 가끔 밀리면 공용공간에 싱크대에서 휘리릭 세수하고 나가곤 했어요!

<보안>
- 현관 도어락
- 층 도어락
- 방문은 열쇠
- 대로변 인접해서 매우매우 안전

<식사>
이모님 밥이 진짜레알존맛탱이에요!!!!!! 이제 엄마밥보다 이모님 밥이 맛있...(엄마 미안) 일주일에 두번 특식 고기반찬 해주시고 고기나오는 날 아닐 때도 단백질 풍부한 메인 반찬 늘 있어요. 위생적으로 각자 덜어먹는 시스템이고 과일이나 요구르트 후식도 자주 챙겨주세요. 가끔 아침 먹으러 가면 유자차나 커피도 한잔씩 타 주세요... ㅎㅎ 아 식사는 월-금 아침, 저녁이에요.

솔직히 하숙집 여기만 살아본 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이모님 밥 인심이 야박하고 반찬 아끼시는 느낌 들면 식사 시간이 너무 불편하고 하숙 살면서 자꾸 바깥 밥 먹게 되잖아요... 여기 살때는 밥이 너무 맛있으니까 바깥밥 먹는게 아까워서 점심 약속이랑 주말약속만 잡을 정도였어요. 이모님 인심 + 밥 맛있음 이게 사실 하숙집에서 젤 중요한거 아닌가요ㅠㅠㅠ

이 방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소음이 좀 있어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저는 귀마개 끼고 적당히 적응해서 살았고 대신 새벽 세시에 귀가해도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월세는 보증금 50에 월세 46이에요(에어컨 사용시 월3만원). 하숙 구할 때 진짜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가격 대비 방 정말 넓어요.

입주는 3/28 가능해요

방 보러 오실 분은 이모님께 연락 주세요
010-2031-7692

혹 코로나로 방 보러 다니기 어려운데 방 궁금하시면 제게 문자 주세요. 방 사진 간단하게 보여드려요.(문자로 부탁드려요)
010-4415-7911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21: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