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대, 동생은 성신여대 다녀서 딱 중간지점에 방을 구했었습니다. 제가 이제 취직을 해서 서울을 뜨는 관계로 급하게 방을 내놓습니다.

위치는 안암초교 근처이고, 편의점 2분 거리에 있습니다.  동생은 걸어서 10분, 저는 하나과학관까지는 걸어서 7분 정도, 정후까지는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성북04 바로 앞에 다녀서 그거 타면 정후 5분도 안걸려요. 여성안심귀갓길이라 경찰 순찰도 자주 돌고, 24시 편의점(gs25) 바로 앞이고 새벽에도 사람들이 돌아다니는편이라 위험하다고 느낀 적 없어요. 동네도 조용하구요.
또 성북천이 바로 앞이라서 러닝하기도 좋고 따릉이타기도 좋아요. 저는 러닝 좋아해서 많이 달려봤는데 동대문까지 20분이면 가고, 따릉이타고 40분이면 한강도 찍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봤어요!!

방 하나는 침대 두 개랑 테이블 하나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고, 세탁기 놓인 베란다도 따로 있어서 거기다 빨래 널면 되니 빨래하기 굉장히 편리해요. 방 안에 건조대 세워놓으면 불편하잖아요 근데 그런거 없어요. 짐 많으신분들 짐 쌓아두기도 편하구요.

몰딩 전부 하얀색이고요, 옛날 느낌 없어요!! 신축은 아니지만 깨끗해요! 제가 이 집이 예뻐서 계약한거라 그 점은 믿으셔도 돼요.

안암역세권이 아니라 좀 걷거나 마을버스를 타야하는 불편은 있지만 그것을 상쇄할 수 있는 성북천, 성신여대에서 가깝다는 점, 저렴한 가격의 메리트가 있습니다.

가격은 원래는 1000/65인데 저희는 잘 말씀드려서 1000/60에 3년 살았어요.
안암에서 이 정도룸 절대 이 가격에 못구해요. 거긴 신축 원룸이 1000/60 수준인걸요. 조금만 안암을 벗어나서 방과 거실이 있는 라이프를 누려보세요. 소파 놓고 티비 놓을 자리도 충분하답니다. 집꾸미는 로망 있으신분들은 더더욱 환영이에요. 둘이 살아도, 혼자 살아도 참 괜찮은 곳이에요! 직장인분들도 추천합니다. 보문역 버스 엄청 많이 다녀요!!

원하시는 분 집 직접 보러 오셔도 돼요.
지금 제가 잠시 본가에 내려와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사진도 찍어서 올릴게요.

문의 많이많이 남겨주세요!!
https://open.kakao.com/o/sVrAe9Vb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0:21:27: